출근길 종로상가 화재…10여 채 태워

입력 2012.10.31 (10:03) 수정 2012.10.3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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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서울 관수동 상가 밀집지역에서 불이 나 상가 10여 곳이 불에 탔습니다.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인근 건물 직장인들은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지숙 기자, 불길은 잡혔습니까?

<리포트>

네. 한 시간 40분 만에 불은 모두 꺼졌습니다.

현재는 잔불 진화 작업중인데요,

화재 현장에서는 아직도 연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불은 오늘 오전 6시 40분쯤 시작됐습니다.

서울 관수동 상가밀집지역에 있는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인근 상가로 옮겨 붙었고, 상가 10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40여 대와 소방대원 백여 명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했습니다.

그러나 주변에 LP 가스통과 인화성 물질이 많고, 상가가 골목길에 있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인근 대형 빌딩의 직장인들까지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또 출근길 서울 도심에서 난 불로 일대 교통이 한때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관수동 화재 현장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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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종로상가 화재…10여 채 태워
    • 입력 2012-10-31 10:03:26
    • 수정2012-10-31 12: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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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서울 관수동 상가 밀집지역에서 불이 나 상가 10여 곳이 불에 탔습니다.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인근 건물 직장인들은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지숙 기자, 불길은 잡혔습니까? <리포트> 네. 한 시간 40분 만에 불은 모두 꺼졌습니다. 현재는 잔불 진화 작업중인데요, 화재 현장에서는 아직도 연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불은 오늘 오전 6시 40분쯤 시작됐습니다. 서울 관수동 상가밀집지역에 있는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인근 상가로 옮겨 붙었고, 상가 10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40여 대와 소방대원 백여 명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했습니다. 그러나 주변에 LP 가스통과 인화성 물질이 많고, 상가가 골목길에 있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인근 대형 빌딩의 직장인들까지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또 출근길 서울 도심에서 난 불로 일대 교통이 한때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관수동 화재 현장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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