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매거진] 중국에서 ‘말춤 체조’ 등장 外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6주째 빌보드 차트 2위를 지키고 있는 ‘강남 스타일’, 지난 주 가수 싸이가 빌보드지의 표지를 장식하며 더 화제를 모았는데요.

중국에서도 남다른 강남 스타일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리포트>

운동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 그런데 갑자기 강남스타일이 흘러나오자 전교생이 말춤 삼매경에 빠져듭니다.

이 곳은 중국 충칭시의 한 중학교인데요. 정규 체조시간에 하는 체조동작에 강남스타일 안무를 접목시킨 이른 바 ‘말춤 체조’를 선보였습니다.

이 ‘말춤 체조’는 베이징의 한 초등학교에까지 퍼져 천 명의 학생들이 동시에 말춤을 추는 모습도 포착됐는데요,

학교들은 ‘말춤 체조’를 도입하자, 그동안 체조시간을 지루해하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운동 효과가 훨~씬 높아졌다며 반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특하죠?

<앵커 멘트>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보고도 믿지 못할 스케치’라는 그림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보고도 믿지 못할 그림이란 과연 어떤 그림들일까요?

사진이야? 그림이야?

자, 먼저 이 작품을 보십시오. 금방이라도 얼굴에서 물이 흘러내릴 듯해 보이지 않습니까?

사진 같이 보이지만 사진이 아닙니다.

이탈리아의 소묘 전문 화가, 디에고 파지오가 연필로만 그린 ‘그림’인데요~ 디에고는 특유의 명암 기법을 써서 이 사진 같은 그림들을 완성했습니다.

사실감이 정말 대단하죠? 자, 다음은 유화 같지만, 물감이 아닌 ‘실’을 이용한 작품인데요. 미국의 화가 케이시 자바글리아가 한 땀 한 땀 수를 놓아 만든 자수 초상화입니다.

유화 같은 붓 터치와 명암을 표현하기 위해선 자수 방향을 정확히 계산하는 게 중요하다는데요, 어떻게 일일이 다 수를 놓았을까 싶을 만큼 정교함도, 인내심도 대단합니다.

갸웃갸웃, ‘이게 뭘까?’

“어라? 이건 뭐지?” “처음 보는 세계인데...” “야, 넌 누구냐? 어어?”

요 녀석, 개들의 모습이 담긴 모니터 화면을 신기한 듯 쳐다보는 중인데요,

“근데 왜 안 닿냐고 이상하게....” 옆에서 주인은 고개를 갸웃거리는 개가 마냥 귀여운지 흐뭇하게 웃고만 있네요. 화면 안에 무언가를 인식하는 똘똘한 녀석, 과연 궁금증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까요?

‘총 맞는 연기’ 내가 고수

지금부터 ‘총 맞는 연기’ 대회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기니피그! 빵! 꼴까닥~ 온 몸을 던져 연기투혼을 선 보입니다.

돌고래는 한가롭게 생선을 받아먹다가 역시 빵! “내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어떻게, 이렇게 누우면 돼?” 호들갑스러워 보이지만 강아지의 연기 열정도 다른 동물들 못지 않은데요,

귀여운 동물들의 총 맞는 연기! 올 해의 연기 대상 수상감이죠?

<앵커 멘트>

요즘 감기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많죠,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엔 흰색 음식을 섭취하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흰색 음식하면 보통 성인병과 비만의 주범, 밀가루, 흰 설탕, 흰 소금을 먼저 떠올리시죠, 그러나!!! 몸에 좋은 흰색 음식도 많답니다.

‘몸에 좋은 흰색 음식’

대표적인 게 마늘과 양파, 도라지와 배, 그리고 굴인데요, 한의학에서는 흰색 음식이 특히 폐와 기관지에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날이 추워지는데 먹으면 좋으면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굴국과 배숙, 양파 껍질차등을 준비해봤는데요, 먼저 피부에 좋다는 굴국은, 채 썬 무와 말린 고추, 재래간장으로 국물을 만듭니다.

이 때 무가 익으면 말린 고추를 건져 내고 굴을 넣으면 됩니다.

감기에는 배숙이 특히 효과가 있는데요, 얇게 저민 생강을 물과 함께 약한 불에서 끓여 생강 물을 우려내고요,

배는 1.5cm 두께로 자른 다음 통후추를 박고, 이것을 생강 물에 설탕을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배가 투명하게 될 때까지 충분히 끓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정이안 (한의사): "흰색 음식은 껍질째 먹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껍질에는 피토케미컬 성분이 가장 많기 때문인데, 피토케미컬은 면역 기능을 올려주고 또 노화를 방지해주고요 항암효과도 있고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양파 껍질, 이제껏 버리기만 하셨나요? 양파 껍질을 씻어서 물에 넣고 끓여 차처럼 마시면 노화방지 효과가 크다고 하네요,

자, 그럼 오늘부터 흰색 음식으로 가족 건강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톡톡매거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