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언론에 ‘연비 오류’ 사과 광고
입력 2012.11.05 (06:02)
수정 2012.11.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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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차가 북미에서 판매하는 일부 차량의 연비를 과장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현지시간 4일 미국의 주요 언론매체에 사과광고를 게재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워싱턴포스트의 20면 전면광고를 통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판매된 90만대의 차량 연비가 과장되는 오류가 있었다"면서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고객들을 위해 잘못을 제대로 잡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해당 차량에 대한 연비를 평균 3%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국 환경보호청의 지적에 따라 관련 테스트 과정을 개편하는 동시에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 대해 보상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한 절차를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환경보호청의 관련 발표가 나온 지난 2일 연비 하향과 고객보상 계획을 알렸으며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딜러들을 대상으로 화상 콘퍼런스를 열어 상황을 설명하고 고객과 딜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워싱턴포스트의 20면 전면광고를 통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판매된 90만대의 차량 연비가 과장되는 오류가 있었다"면서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고객들을 위해 잘못을 제대로 잡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해당 차량에 대한 연비를 평균 3%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국 환경보호청의 지적에 따라 관련 테스트 과정을 개편하는 동시에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 대해 보상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한 절차를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환경보호청의 관련 발표가 나온 지난 2일 연비 하향과 고객보상 계획을 알렸으며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딜러들을 대상으로 화상 콘퍼런스를 열어 상황을 설명하고 고객과 딜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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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 美 언론에 ‘연비 오류’ 사과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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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05 06:02:18
- 수정2012-11-05 17:39:23
현대 기아차가 북미에서 판매하는 일부 차량의 연비를 과장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현지시간 4일 미국의 주요 언론매체에 사과광고를 게재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워싱턴포스트의 20면 전면광고를 통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판매된 90만대의 차량 연비가 과장되는 오류가 있었다"면서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고객들을 위해 잘못을 제대로 잡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해당 차량에 대한 연비를 평균 3%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국 환경보호청의 지적에 따라 관련 테스트 과정을 개편하는 동시에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 대해 보상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한 절차를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환경보호청의 관련 발표가 나온 지난 2일 연비 하향과 고객보상 계획을 알렸으며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딜러들을 대상으로 화상 콘퍼런스를 열어 상황을 설명하고 고객과 딜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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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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