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 조기 투표소 한곳서 연장 투표

입력 2012.11.05 (10:43) 수정 2012.11.0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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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이 플로리다주의 조기투표소 한 곳에서의 연장투표를 허용했습니다.

플로리다주 오렌지카운티의 빌 카울스 선거관리책임자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선거구 내 윈터 파크 도서관 투표소에서 현지시간 4일 유권자들에게 임시 투표용지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플로리다주의 민주당원들은 팜비치와 마이애미-데이드, 브로워드 카운티에서 조기투표 시간을 연장해 달라는 긴급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마이애미-데이드와 팜비치의 선거당국은 조기투표 종료이후 투표장을 찾는 유권자들에게 부재자투표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오하이오주에서는 지정된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으면 정해진 투표소가 아닌 다른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에게 임시 투표용지를 지급하지 않겠다는 오하이오 주정부의 지시에 대해 노숙자연맹과 서비스업 노동자 국제조합 등 두 단체가 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이들은 판례상으로도 유권자가 정해진 투표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 투표하더라도 유효표로 인정한다는 판례로 봤을 때도 주정부의 방침이 선거관리당국의 실수를 유권자에게 전가하는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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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플로리다 조기 투표소 한곳서 연장 투표
    • 입력 2012-11-05 10:43:17
    • 수정2012-11-05 19:22:40
    국제
미국 법원이 플로리다주의 조기투표소 한 곳에서의 연장투표를 허용했습니다. 플로리다주 오렌지카운티의 빌 카울스 선거관리책임자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선거구 내 윈터 파크 도서관 투표소에서 현지시간 4일 유권자들에게 임시 투표용지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플로리다주의 민주당원들은 팜비치와 마이애미-데이드, 브로워드 카운티에서 조기투표 시간을 연장해 달라는 긴급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마이애미-데이드와 팜비치의 선거당국은 조기투표 종료이후 투표장을 찾는 유권자들에게 부재자투표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오하이오주에서는 지정된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으면 정해진 투표소가 아닌 다른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에게 임시 투표용지를 지급하지 않겠다는 오하이오 주정부의 지시에 대해 노숙자연맹과 서비스업 노동자 국제조합 등 두 단체가 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이들은 판례상으로도 유권자가 정해진 투표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 투표하더라도 유효표로 인정한다는 판례로 봤을 때도 주정부의 방침이 선거관리당국의 실수를 유권자에게 전가하는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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