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 ‘품질검증서 위조’ 원전 부품 조사

입력 2012.11.05 (14:36) 수정 2012.11.05 (16: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영광 5·6호 등 국내 일부 원전에 품질검증서가 위조된 부품이 대량 공급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경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위는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면밀히 조사하고 원전에 대한 품질보증관리체계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전위는 이와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 측에 지금까지 공급된 전체 안전등급 품목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하는 한편, 안전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직원을 한수원 본사와 원전시설에 파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한수원측이 지난 9월 외부 제보를 받아 실시한 자체 조사에서 드러났으며, 지난 2003년부터 올 해까지 8개 업체에서 제출한 해외 품질검증기관의 품질검증서 60건에서 위조가 확인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원자력안전위, ‘품질검증서 위조’ 원전 부품 조사
    • 입력 2012-11-05 14:36:04
    • 수정2012-11-05 16:30:59
    IT·과학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영광 5·6호 등 국내 일부 원전에 품질검증서가 위조된 부품이 대량 공급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경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위는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면밀히 조사하고 원전에 대한 품질보증관리체계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전위는 이와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 측에 지금까지 공급된 전체 안전등급 품목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하는 한편, 안전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직원을 한수원 본사와 원전시설에 파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한수원측이 지난 9월 외부 제보를 받아 실시한 자체 조사에서 드러났으며, 지난 2003년부터 올 해까지 8개 업체에서 제출한 해외 품질검증기관의 품질검증서 60건에서 위조가 확인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