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갑 주택들의 대안…공동주택도 진화한다
입력 2012.11.05 (21:55)
수정 2012.11.05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아파트에서 도시형생활주택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성냥갑 주택들의 단점이 부각되면서 그 대안을 찾으려는 시도가 많습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공동체를 고려해 잃어가는 이웃을 되찾아보려는 공동주택들의 실험을 송형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성남의 한 도시형생활주택 공사현장입니다.
평범한 오피스텔 공사처럼 보이지만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코-하우징'입니다.
코하우징이란 식당이나 세탁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며 경제적 부담은 덜고 이웃의 관계는 되살려주는 공동주택을 말합니다.
이 곳에 공동 식당과 육아방, 사회적 기업 등을 갖춰 건물 내 공동체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공간 사용도 입주민들이 함께 의논하고 운영하면서 이웃간의 돈독한 관계를 되살립니다.
<인터뷰> 류현수(건축가·'코하우징' 기획) : "조그만 마을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살면서 일도 하면서 문화생활도 할 수 있는..."
또 다른 지역에 있는 이 타운 하우스는 마당과 테라스, 다락 등을 갖추고도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천만 원 정도입니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 공동 식당에 모여 시중의 절반 가격에 식사를 합니다.
<인터뷰> 안정미(입주민) : "식당이 옛날에 우리 마을회관 같은 역할을 해서요, 여기 와서 얼굴도 보고..."
이웃끼리 친해지다보니 다양한 취미 모임이 저절로 만들어졌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 주택의 실험이 이웃간의 관계를 돌려 놓은 것입니다.
공동체 복원을 모색하는 건축계의 실험이 각박한 성냥갑 주택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최근 아파트에서 도시형생활주택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성냥갑 주택들의 단점이 부각되면서 그 대안을 찾으려는 시도가 많습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공동체를 고려해 잃어가는 이웃을 되찾아보려는 공동주택들의 실험을 송형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성남의 한 도시형생활주택 공사현장입니다.
평범한 오피스텔 공사처럼 보이지만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코-하우징'입니다.
코하우징이란 식당이나 세탁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며 경제적 부담은 덜고 이웃의 관계는 되살려주는 공동주택을 말합니다.
이 곳에 공동 식당과 육아방, 사회적 기업 등을 갖춰 건물 내 공동체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공간 사용도 입주민들이 함께 의논하고 운영하면서 이웃간의 돈독한 관계를 되살립니다.
<인터뷰> 류현수(건축가·'코하우징' 기획) : "조그만 마을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살면서 일도 하면서 문화생활도 할 수 있는..."
또 다른 지역에 있는 이 타운 하우스는 마당과 테라스, 다락 등을 갖추고도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천만 원 정도입니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 공동 식당에 모여 시중의 절반 가격에 식사를 합니다.
<인터뷰> 안정미(입주민) : "식당이 옛날에 우리 마을회관 같은 역할을 해서요, 여기 와서 얼굴도 보고..."
이웃끼리 친해지다보니 다양한 취미 모임이 저절로 만들어졌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 주택의 실험이 이웃간의 관계를 돌려 놓은 것입니다.
공동체 복원을 모색하는 건축계의 실험이 각박한 성냥갑 주택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성냥갑 주택들의 대안…공동주택도 진화한다
-
- 입력 2012-11-05 21:55:34
- 수정2012-11-05 22:01:11

<앵커 멘트>
최근 아파트에서 도시형생활주택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성냥갑 주택들의 단점이 부각되면서 그 대안을 찾으려는 시도가 많습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공동체를 고려해 잃어가는 이웃을 되찾아보려는 공동주택들의 실험을 송형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성남의 한 도시형생활주택 공사현장입니다.
평범한 오피스텔 공사처럼 보이지만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코-하우징'입니다.
코하우징이란 식당이나 세탁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며 경제적 부담은 덜고 이웃의 관계는 되살려주는 공동주택을 말합니다.
이 곳에 공동 식당과 육아방, 사회적 기업 등을 갖춰 건물 내 공동체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공간 사용도 입주민들이 함께 의논하고 운영하면서 이웃간의 돈독한 관계를 되살립니다.
<인터뷰> 류현수(건축가·'코하우징' 기획) : "조그만 마을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살면서 일도 하면서 문화생활도 할 수 있는..."
또 다른 지역에 있는 이 타운 하우스는 마당과 테라스, 다락 등을 갖추고도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천만 원 정도입니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 공동 식당에 모여 시중의 절반 가격에 식사를 합니다.
<인터뷰> 안정미(입주민) : "식당이 옛날에 우리 마을회관 같은 역할을 해서요, 여기 와서 얼굴도 보고..."
이웃끼리 친해지다보니 다양한 취미 모임이 저절로 만들어졌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 주택의 실험이 이웃간의 관계를 돌려 놓은 것입니다.
공동체 복원을 모색하는 건축계의 실험이 각박한 성냥갑 주택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
-
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송형국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