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스타의 진면모를 속속들이 탐구하는 시간, 스타데이트입니다.
27년의 연기 경력을 가지고도 연기에 대한 무한한 목마름으로 연극에 도전하는 명품 배우를 만나봤는데요.
오늘의 주인공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1986년 데뷔한 27년 차 배우,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배역에 도전을 멈추지 않는 남자, 아직도 자신의 연기가 부족하다며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명품 배우 정보석 씨와의 즐거운 데이트 함께하시죠.
<녹취> 최동석(아나운서) : “꽃중년, 돌아온 주얼리 정, 정보석 씨 모셨습니다.”
<녹취> 정보석(배우)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녹취> 최동석(아나운서) : “나이를 안 드시는 것 같아요.”
<녹취> 정보석(배우) : “우리는 날짜로 사는 게 아니고 작품으로 살잖아요. 한 작품 사는 동안이 한 텀이기 때문에 조금 느리죠. 저희 시간이.”
<녹취> 정보석(배우) : “사모님께서 오셨습니다. 김치 한 트럭을 담가 오셨습니다.”
드라마 백마고지로 데뷔해 장르를 막론하고 총 78개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배우의 교과서와도 같은 정보석 씨,
<녹취> 반효정(배우) : “신인연기상 남 사모곡의 정보석 군.”
1987년 드라마 사모곡을 통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는데요.
<녹취> 정보석(배우) : “앞으로 보다 철저한 연기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신의 연기에 대해 냉혹하게 평가하며 망언스타에 등극했습니다.
<녹취> 정보석(배우) : “처음 연기 시작점부터가 연기를 못한다는 소리로 시작했어요. 초반엔 연기를 너무 못해서 하다가 쫓겨나기도 하고요.”
<녹취> 최동석(아나운서) : “정보석 씨를 누가 쫓아냈어요?”
<녹취> 정보석(배우) : “어디 가는데 마다 다 깨졌었어요. 젊은 날의 초상이라는 작품의 영혼 역이었는데.”
<녹취> 정보석(배우) : “정확히 24시간 후 이 자리에서.”
비록 드라마에선 쫓겨났지만 영화에서는 주연배우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녹취> 최동석(아나운서) : “더 잘 되셨네요?”
<녹취> 정보석(배우) : “네, 소원성취했죠.”
하지만, 정말 소원성취하고 싶은 것은 따로 있었는데요.
<녹취> 정보석(배우) : “전 개인적으로 베드신을 좋아합니다, 베드신을 좋아합니다.”
과거 출연했던 영화를 통해 격정적이고 농도 짙은 베드신을 그려냈었죠.
<녹취> 정보석(배우) : “공식적으로 즐길 수 있는 거잖아요. 돈도 벌면서 즐기는.”
<녹취> 최동석(아나운서) : “이 배우와 한번 해보고 싶다.”
<녹취> 정보석(배우) : “요즘 우리 젊은 후배 배우들 다들 너무 매력적인 배우들 많고요. 또 걸그룹들 있잖습니까.”
<녹취> 최동석(아나운서) : “걸그룹이랑도 해보고 싶으세요?”
<녹취> 정보석(배우) : “그러니까 사람이 참 주책맞게.”
욕심도 많으세요!
딱 한 사람을 꼽는다면요?
<녹취> 정보석(배우) : “아마 제 마음속에 있는 그걸 말씀드리면 그 이름만 대다가 인터뷰 다 갈 수도 있어요. 여러분, 정말 뜨거운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저는 정말 소망하고 있는데, 제 욕심이 이루어진다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할게요. 아, 그리고 운동 열심히 하고 있겠습니다.”
운동하면 또 일가견이 있죠.
부상으로 야구선수에 대한 꿈이 좌절된 이후 연극에 푹 빠졌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녹취> 최동석(아나운서) : “떡볶이집을 하셨어요?”
<녹취> 정보석(배우) : “연기 공부를 하기 위해서 라면집하고 떡볶이 만들어 팔아서 돈 모아서 선생님들 모셔다가 공부하고 그랬거든요.”
연극 연습실의 한쪽 구석을 분식집으로 사용했던 건데요.
빛나는 꽃미모 덕분에 발디딜 틈조차 없었다고 합니다.
<녹취> 정보석(배우) : “대박이 났죠. 떡볶이 드시면서 우리 연극하는 걸 볼 수 있게 중간을 유리로 칸막이를 해놔서. 저희는 관객을 의식하면서 연습하고, 관객들은 라면 떡볶이 드시면서 연극 구경하시고.”
<녹취> 정보석(배우) : “불국토를 꿈꾸면서 또 다른 신을 모시면 쓰나.”
떡볶이 오빠와 병행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은 정보석 씨.
이번엔 연극 멸을 통해 신라의 마지막 왕 김부대왕으로 변신했습니다.
<녹취> 정보석(배우) : “왕이라고 해서 그 사람이 타고나기를 어마어마한 크기로 타고나는 게 아니고 여느 사람이나 마찬가진데 어떤 마음이었을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들었죠. 배우로서 성취욕이 많이 남아있고 이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김부라는 인물과 저하고 가장 많이 닿아있는 부분이 욕망이라는 부분이죠.”
배역에 맞춰 천의 얼굴로 변신하는 정보석 씨, 아직도 배역 욕심을 줄일 수 없다는데요.
<녹취> 정보석(배우) : “제가 셰익스피어 작품 때문에 이쪽 길로 들어서게 됐고 작품을 접하고 읽고 하면서 마음속에 로망이 하나 있죠. 햄릿을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세월은 변해도 연기에 대한 열정만큼은 변함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녹취> 정보석(배우) : “KBS 아침뉴스타임 시청자 여러분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진 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옷 단단히 챙겨입고 나가시고 그 따뜻한 마음으로 저희 연극 보러 와주십시오. 항상 행복한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따뜻하고 자상한 매력 때문인지 제 마음도 훈훈해지는 기분이었는데요,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스타의 진면모를 속속들이 탐구하는 시간, 스타데이트입니다.
27년의 연기 경력을 가지고도 연기에 대한 무한한 목마름으로 연극에 도전하는 명품 배우를 만나봤는데요.
오늘의 주인공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1986년 데뷔한 27년 차 배우,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배역에 도전을 멈추지 않는 남자, 아직도 자신의 연기가 부족하다며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명품 배우 정보석 씨와의 즐거운 데이트 함께하시죠.
<녹취> 최동석(아나운서) : “꽃중년, 돌아온 주얼리 정, 정보석 씨 모셨습니다.”
<녹취> 정보석(배우)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녹취> 최동석(아나운서) : “나이를 안 드시는 것 같아요.”
<녹취> 정보석(배우) : “우리는 날짜로 사는 게 아니고 작품으로 살잖아요. 한 작품 사는 동안이 한 텀이기 때문에 조금 느리죠. 저희 시간이.”
<녹취> 정보석(배우) : “사모님께서 오셨습니다. 김치 한 트럭을 담가 오셨습니다.”
드라마 백마고지로 데뷔해 장르를 막론하고 총 78개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배우의 교과서와도 같은 정보석 씨,
<녹취> 반효정(배우) : “신인연기상 남 사모곡의 정보석 군.”
1987년 드라마 사모곡을 통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는데요.
<녹취> 정보석(배우) : “앞으로 보다 철저한 연기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신의 연기에 대해 냉혹하게 평가하며 망언스타에 등극했습니다.
<녹취> 정보석(배우) : “처음 연기 시작점부터가 연기를 못한다는 소리로 시작했어요. 초반엔 연기를 너무 못해서 하다가 쫓겨나기도 하고요.”
<녹취> 최동석(아나운서) : “정보석 씨를 누가 쫓아냈어요?”
<녹취> 정보석(배우) : “어디 가는데 마다 다 깨졌었어요. 젊은 날의 초상이라는 작품의 영혼 역이었는데.”
<녹취> 정보석(배우) : “정확히 24시간 후 이 자리에서.”
비록 드라마에선 쫓겨났지만 영화에서는 주연배우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녹취> 최동석(아나운서) : “더 잘 되셨네요?”
<녹취> 정보석(배우) : “네, 소원성취했죠.”
하지만, 정말 소원성취하고 싶은 것은 따로 있었는데요.
<녹취> 정보석(배우) : “전 개인적으로 베드신을 좋아합니다, 베드신을 좋아합니다.”
과거 출연했던 영화를 통해 격정적이고 농도 짙은 베드신을 그려냈었죠.
<녹취> 정보석(배우) : “공식적으로 즐길 수 있는 거잖아요. 돈도 벌면서 즐기는.”
<녹취> 최동석(아나운서) : “이 배우와 한번 해보고 싶다.”
<녹취> 정보석(배우) : “요즘 우리 젊은 후배 배우들 다들 너무 매력적인 배우들 많고요. 또 걸그룹들 있잖습니까.”
<녹취> 최동석(아나운서) : “걸그룹이랑도 해보고 싶으세요?”
<녹취> 정보석(배우) : “그러니까 사람이 참 주책맞게.”
욕심도 많으세요!
딱 한 사람을 꼽는다면요?
<녹취> 정보석(배우) : “아마 제 마음속에 있는 그걸 말씀드리면 그 이름만 대다가 인터뷰 다 갈 수도 있어요. 여러분, 정말 뜨거운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저는 정말 소망하고 있는데, 제 욕심이 이루어진다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할게요. 아, 그리고 운동 열심히 하고 있겠습니다.”
운동하면 또 일가견이 있죠.
부상으로 야구선수에 대한 꿈이 좌절된 이후 연극에 푹 빠졌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녹취> 최동석(아나운서) : “떡볶이집을 하셨어요?”
<녹취> 정보석(배우) : “연기 공부를 하기 위해서 라면집하고 떡볶이 만들어 팔아서 돈 모아서 선생님들 모셔다가 공부하고 그랬거든요.”
연극 연습실의 한쪽 구석을 분식집으로 사용했던 건데요.
빛나는 꽃미모 덕분에 발디딜 틈조차 없었다고 합니다.
<녹취> 정보석(배우) : “대박이 났죠. 떡볶이 드시면서 우리 연극하는 걸 볼 수 있게 중간을 유리로 칸막이를 해놔서. 저희는 관객을 의식하면서 연습하고, 관객들은 라면 떡볶이 드시면서 연극 구경하시고.”
<녹취> 정보석(배우) : “불국토를 꿈꾸면서 또 다른 신을 모시면 쓰나.”
떡볶이 오빠와 병행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은 정보석 씨.
이번엔 연극 멸을 통해 신라의 마지막 왕 김부대왕으로 변신했습니다.
<녹취> 정보석(배우) : “왕이라고 해서 그 사람이 타고나기를 어마어마한 크기로 타고나는 게 아니고 여느 사람이나 마찬가진데 어떤 마음이었을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들었죠. 배우로서 성취욕이 많이 남아있고 이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김부라는 인물과 저하고 가장 많이 닿아있는 부분이 욕망이라는 부분이죠.”
배역에 맞춰 천의 얼굴로 변신하는 정보석 씨, 아직도 배역 욕심을 줄일 수 없다는데요.
<녹취> 정보석(배우) : “제가 셰익스피어 작품 때문에 이쪽 길로 들어서게 됐고 작품을 접하고 읽고 하면서 마음속에 로망이 하나 있죠. 햄릿을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세월은 변해도 연기에 대한 열정만큼은 변함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녹취> 정보석(배우) : “KBS 아침뉴스타임 시청자 여러분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진 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옷 단단히 챙겨입고 나가시고 그 따뜻한 마음으로 저희 연극 보러 와주십시오. 항상 행복한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따뜻하고 자상한 매력 때문인지 제 마음도 훈훈해지는 기분이었는데요,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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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정열의 꽃중년 배우 ‘정보석’
-
- 입력 2012-11-06 09:22:58
<앵커 멘트>
스타의 진면모를 속속들이 탐구하는 시간, 스타데이트입니다.
27년의 연기 경력을 가지고도 연기에 대한 무한한 목마름으로 연극에 도전하는 명품 배우를 만나봤는데요.
오늘의 주인공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1986년 데뷔한 27년 차 배우,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배역에 도전을 멈추지 않는 남자, 아직도 자신의 연기가 부족하다며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명품 배우 정보석 씨와의 즐거운 데이트 함께하시죠.
<녹취> 최동석(아나운서) : “꽃중년, 돌아온 주얼리 정, 정보석 씨 모셨습니다.”
<녹취> 정보석(배우)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녹취> 최동석(아나운서) : “나이를 안 드시는 것 같아요.”
<녹취> 정보석(배우) : “우리는 날짜로 사는 게 아니고 작품으로 살잖아요. 한 작품 사는 동안이 한 텀이기 때문에 조금 느리죠. 저희 시간이.”
<녹취> 정보석(배우) : “사모님께서 오셨습니다. 김치 한 트럭을 담가 오셨습니다.”
드라마 백마고지로 데뷔해 장르를 막론하고 총 78개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배우의 교과서와도 같은 정보석 씨,
<녹취> 반효정(배우) : “신인연기상 남 사모곡의 정보석 군.”
1987년 드라마 사모곡을 통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는데요.
<녹취> 정보석(배우) : “앞으로 보다 철저한 연기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신의 연기에 대해 냉혹하게 평가하며 망언스타에 등극했습니다.
<녹취> 정보석(배우) : “처음 연기 시작점부터가 연기를 못한다는 소리로 시작했어요. 초반엔 연기를 너무 못해서 하다가 쫓겨나기도 하고요.”
<녹취> 최동석(아나운서) : “정보석 씨를 누가 쫓아냈어요?”
<녹취> 정보석(배우) : “어디 가는데 마다 다 깨졌었어요. 젊은 날의 초상이라는 작품의 영혼 역이었는데.”
<녹취> 정보석(배우) : “정확히 24시간 후 이 자리에서.”
비록 드라마에선 쫓겨났지만 영화에서는 주연배우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녹취> 최동석(아나운서) : “더 잘 되셨네요?”
<녹취> 정보석(배우) : “네, 소원성취했죠.”
하지만, 정말 소원성취하고 싶은 것은 따로 있었는데요.
<녹취> 정보석(배우) : “전 개인적으로 베드신을 좋아합니다, 베드신을 좋아합니다.”
과거 출연했던 영화를 통해 격정적이고 농도 짙은 베드신을 그려냈었죠.
<녹취> 정보석(배우) : “공식적으로 즐길 수 있는 거잖아요. 돈도 벌면서 즐기는.”
<녹취> 최동석(아나운서) : “이 배우와 한번 해보고 싶다.”
<녹취> 정보석(배우) : “요즘 우리 젊은 후배 배우들 다들 너무 매력적인 배우들 많고요. 또 걸그룹들 있잖습니까.”
<녹취> 최동석(아나운서) : “걸그룹이랑도 해보고 싶으세요?”
<녹취> 정보석(배우) : “그러니까 사람이 참 주책맞게.”
욕심도 많으세요!
딱 한 사람을 꼽는다면요?
<녹취> 정보석(배우) : “아마 제 마음속에 있는 그걸 말씀드리면 그 이름만 대다가 인터뷰 다 갈 수도 있어요. 여러분, 정말 뜨거운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저는 정말 소망하고 있는데, 제 욕심이 이루어진다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할게요. 아, 그리고 운동 열심히 하고 있겠습니다.”
운동하면 또 일가견이 있죠.
부상으로 야구선수에 대한 꿈이 좌절된 이후 연극에 푹 빠졌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녹취> 최동석(아나운서) : “떡볶이집을 하셨어요?”
<녹취> 정보석(배우) : “연기 공부를 하기 위해서 라면집하고 떡볶이 만들어 팔아서 돈 모아서 선생님들 모셔다가 공부하고 그랬거든요.”
연극 연습실의 한쪽 구석을 분식집으로 사용했던 건데요.
빛나는 꽃미모 덕분에 발디딜 틈조차 없었다고 합니다.
<녹취> 정보석(배우) : “대박이 났죠. 떡볶이 드시면서 우리 연극하는 걸 볼 수 있게 중간을 유리로 칸막이를 해놔서. 저희는 관객을 의식하면서 연습하고, 관객들은 라면 떡볶이 드시면서 연극 구경하시고.”
<녹취> 정보석(배우) : “불국토를 꿈꾸면서 또 다른 신을 모시면 쓰나.”
떡볶이 오빠와 병행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은 정보석 씨.
이번엔 연극 멸을 통해 신라의 마지막 왕 김부대왕으로 변신했습니다.
<녹취> 정보석(배우) : “왕이라고 해서 그 사람이 타고나기를 어마어마한 크기로 타고나는 게 아니고 여느 사람이나 마찬가진데 어떤 마음이었을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들었죠. 배우로서 성취욕이 많이 남아있고 이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김부라는 인물과 저하고 가장 많이 닿아있는 부분이 욕망이라는 부분이죠.”
배역에 맞춰 천의 얼굴로 변신하는 정보석 씨, 아직도 배역 욕심을 줄일 수 없다는데요.
<녹취> 정보석(배우) : “제가 셰익스피어 작품 때문에 이쪽 길로 들어서게 됐고 작품을 접하고 읽고 하면서 마음속에 로망이 하나 있죠. 햄릿을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세월은 변해도 연기에 대한 열정만큼은 변함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녹취> 정보석(배우) : “KBS 아침뉴스타임 시청자 여러분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진 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옷 단단히 챙겨입고 나가시고 그 따뜻한 마음으로 저희 연극 보러 와주십시오. 항상 행복한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따뜻하고 자상한 매력 때문인지 제 마음도 훈훈해지는 기분이었는데요,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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