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삼성전 ‘투 가드 효과’ 톡톡!

입력 2012.11.08 (22:07) 수정 2012.11.0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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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볼을 배급하는 가드를 두 명 세우는 전술을 투가드 시스템이라 하는데요,



양동근과 김시래, 두 명의 걸출한 가드를 보유한 모비스가 삼성전에서 그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보도에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양동근과 김시래의 빠른 속공 플레이가 펼쳐집니다.



골밑이 막히면 양동근과 김시래는 정확한 3점포로 공격의 물꼬를 틉니다.



특히 고비때엔, 양동근은 부지런한 수비참여로, 김시래는 외곽포로 역할 분담까지 하며 모비스의 공격과 수비를 이끌었습니다.



시즌 초반 다소 삐걱거렸던 두 명의 최고 가드는 삼성전에선 이처럼 찰떡 호흡을 과시했습니다.



투가드 시스템이 위력을 발휘하자 동료들의 플레이도 살아났습니다.



문태영의 전매특허인 미들슛도, 상대 공격수의 기를 꺾는 함지훈의 블럭슛도 코트를 수놓았습니다.



결국 모비스는 경기내내 주도권을 놓지 않은 채 삼성을 77 대 60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김시래 : "모자란 수비와 웨이트 보완해서 동근이 형이랑 더욱 호흡 맞추도록하겠다."



신인 김시래가 팀에 더욱 녹아들 시즌 중반 이후엔 모비스의 투가드 시스템이 더욱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창원에선 김영환의 3점포가 잇따라 터진 lg가 우승후보 인삼공사를 86대 61로 크게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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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 삼성전 ‘투 가드 효과’ 톡톡!
    • 입력 2012-11-08 22:07:35
    • 수정2012-11-08 22: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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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볼을 배급하는 가드를 두 명 세우는 전술을 투가드 시스템이라 하는데요,

양동근과 김시래, 두 명의 걸출한 가드를 보유한 모비스가 삼성전에서 그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보도에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양동근과 김시래의 빠른 속공 플레이가 펼쳐집니다.

골밑이 막히면 양동근과 김시래는 정확한 3점포로 공격의 물꼬를 틉니다.

특히 고비때엔, 양동근은 부지런한 수비참여로, 김시래는 외곽포로 역할 분담까지 하며 모비스의 공격과 수비를 이끌었습니다.

시즌 초반 다소 삐걱거렸던 두 명의 최고 가드는 삼성전에선 이처럼 찰떡 호흡을 과시했습니다.

투가드 시스템이 위력을 발휘하자 동료들의 플레이도 살아났습니다.

문태영의 전매특허인 미들슛도, 상대 공격수의 기를 꺾는 함지훈의 블럭슛도 코트를 수놓았습니다.

결국 모비스는 경기내내 주도권을 놓지 않은 채 삼성을 77 대 60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김시래 : "모자란 수비와 웨이트 보완해서 동근이 형이랑 더욱 호흡 맞추도록하겠다."

신인 김시래가 팀에 더욱 녹아들 시즌 중반 이후엔 모비스의 투가드 시스템이 더욱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창원에선 김영환의 3점포가 잇따라 터진 lg가 우승후보 인삼공사를 86대 61로 크게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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