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도 탈락, 한국 야구 안방서 굴욕

입력 2012.11.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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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시리즈에서 삼성에 이어 롯데도 일본 챔피언 요미우리에 져 탈락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는 안방에서 체면을 구겼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속 150킬로미터를 넘는 사와무라의 강속구에 롯데 타선이 잇따라 삼진을 당합니다.



고원준 등 투수진은 5점을 내줘 롯데는 요미우리에 5대 0으로 패해 예선 탈락했습니다.



<인터뷰>권두조 (롯데 감독 대행):"전체적으로 완패를 시인합니다."



롯데까지 결승전에 오르지 못하면서 개최국의 자존심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롯데는 감독 교체기의 어수선한 상황속에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삼성은 라미고의 선발투수 분석에 실패하면서 2년 연속 우승의 꿈이 좌절됐습니다.



요미우리가 마이클로리 등 각국 투수들을 면밀히 파악해 대비한반면, 삼성은 분석용 영상조차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류중일(삼성 감독) : "다른 투수들은 영상물을 봤는데 로리의 영상물만 보지 못했다."



한일전 결승이 무산되면서 대회 평균 관중은 5천 여명에 그쳐 흥행면에서도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



삼성과 롯데가 동반 탈락하며 우리나라는 안방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아시아 3등으로 추락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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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도 탈락, 한국 야구 안방서 굴욕
    • 입력 2012-11-10 21:56:15
    뉴스 9
<앵커 멘트>

아시아시리즈에서 삼성에 이어 롯데도 일본 챔피언 요미우리에 져 탈락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는 안방에서 체면을 구겼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속 150킬로미터를 넘는 사와무라의 강속구에 롯데 타선이 잇따라 삼진을 당합니다.

고원준 등 투수진은 5점을 내줘 롯데는 요미우리에 5대 0으로 패해 예선 탈락했습니다.

<인터뷰>권두조 (롯데 감독 대행):"전체적으로 완패를 시인합니다."

롯데까지 결승전에 오르지 못하면서 개최국의 자존심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롯데는 감독 교체기의 어수선한 상황속에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삼성은 라미고의 선발투수 분석에 실패하면서 2년 연속 우승의 꿈이 좌절됐습니다.

요미우리가 마이클로리 등 각국 투수들을 면밀히 파악해 대비한반면, 삼성은 분석용 영상조차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류중일(삼성 감독) : "다른 투수들은 영상물을 봤는데 로리의 영상물만 보지 못했다."

한일전 결승이 무산되면서 대회 평균 관중은 5천 여명에 그쳐 흥행면에서도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

삼성과 롯데가 동반 탈락하며 우리나라는 안방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아시아 3등으로 추락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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