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산책] ‘백조의 호수’ 마린스키 발레단 내한 外

입력 2012.11.11 (08:08) 수정 2012.11.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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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문화가산책' 심연희입니다.

러시아가 자랑하는 '마린스키 발레단'이 찾아옵니다.

초연 당시엔 전혀 주목받지 못했던 '백조의 호수'를 지금은 '발레' 하면 떠오르는 '명작'으로 만든 바로 그 발레단입니다.

백조의 호수

백조와 흑조를 한 명의 발레리나가 연기하고, 발레의 상징이 된 발레 의상 '튀튀'도 처음 선보였던 곳.

정통 클래식 발레단의 대명사인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입니다.

공연은 사흘. 마지막 날엔 동양인 최초로 입단한 발레리노 김기민 씨가 고국 무대에 섭니다.

반주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가 직접 맡습니다.

번 더 플로어

세계 정상의 프로 댄서들이 펼치는 댄스 뮤지컬입니다.

번 더 플로어라는 그 제목처럼 무대를 불태울 정도로 정열적인 춤이 이어집니다.

탱고와 룸바, 왈츠, 살사, 차차차 등 스무 가지의 춤을 모아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었습니다.

내가 살인범이다

이번 주에도 다양한 기대작들이 극장가에 선보였는데요.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가 주로 선보이는 외화에 맞서, 한국 영화는 충무로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 스릴러를 내놨습니다.

<녹취> "최반장님 오랜만에 보는데 반갑지도 않으신가 봐. 웃어요."

공소 시효가 지난 연쇄 살인범.

자서전까지 출간하며 스타 대접을 받습니다.

범인을 눈앞에서 놓쳤던 형사는 어떻게든 그를 잡으려 하고, 피해자의 가족들도 복수를 위해 직접 나섭니다.

반전을 선보이는 탄탄한 스토리와, 액션 스쿨 출신 감독이 선보이는 날 것 그대로의 액션이 만나 통쾌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나우 이즈 굿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10대 소녀. 하지만, 암 선고를 받고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런 소녀 앞에 소심한 이웃집 청년이 나타납니다.

첫 사랑과 시한부 인생이란 소재를 통해 사랑과 삶의 소중함을 나지막이 들려줍니다.

지금까지 '문화가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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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 산책] ‘백조의 호수’ 마린스키 발레단 내한 外
    • 입력 2012-11-11 08:08:13
    • 수정2012-11-11 16: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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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문화가산책' 심연희입니다. 러시아가 자랑하는 '마린스키 발레단'이 찾아옵니다. 초연 당시엔 전혀 주목받지 못했던 '백조의 호수'를 지금은 '발레' 하면 떠오르는 '명작'으로 만든 바로 그 발레단입니다. 백조의 호수 백조와 흑조를 한 명의 발레리나가 연기하고, 발레의 상징이 된 발레 의상 '튀튀'도 처음 선보였던 곳. 정통 클래식 발레단의 대명사인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입니다. 공연은 사흘. 마지막 날엔 동양인 최초로 입단한 발레리노 김기민 씨가 고국 무대에 섭니다. 반주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가 직접 맡습니다. 번 더 플로어 세계 정상의 프로 댄서들이 펼치는 댄스 뮤지컬입니다. 번 더 플로어라는 그 제목처럼 무대를 불태울 정도로 정열적인 춤이 이어집니다. 탱고와 룸바, 왈츠, 살사, 차차차 등 스무 가지의 춤을 모아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었습니다. 내가 살인범이다 이번 주에도 다양한 기대작들이 극장가에 선보였는데요.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가 주로 선보이는 외화에 맞서, 한국 영화는 충무로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 스릴러를 내놨습니다. <녹취> "최반장님 오랜만에 보는데 반갑지도 않으신가 봐. 웃어요." 공소 시효가 지난 연쇄 살인범. 자서전까지 출간하며 스타 대접을 받습니다. 범인을 눈앞에서 놓쳤던 형사는 어떻게든 그를 잡으려 하고, 피해자의 가족들도 복수를 위해 직접 나섭니다. 반전을 선보이는 탄탄한 스토리와, 액션 스쿨 출신 감독이 선보이는 날 것 그대로의 액션이 만나 통쾌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나우 이즈 굿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10대 소녀. 하지만, 암 선고를 받고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런 소녀 앞에 소심한 이웃집 청년이 나타납니다. 첫 사랑과 시한부 인생이란 소재를 통해 사랑과 삶의 소중함을 나지막이 들려줍니다. 지금까지 '문화가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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