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원전 당국이 영광 원전 3호기의 핵심 부품에서 발생한 균열을 용접으로 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면 교체에 2-3년이 걸리는데다 올 겨울 비상이 걸린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선 것으로 보입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일, 정기 검사 과정에서 원자로내 제어봉 관통관에 균열이 발견돼 가동이 중단된 영광 원전 3호기.
원전 당국 고위 관계자는 이 균열을 용접 방식으로 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 입국한 미국 원전 전문업체와 상의해 내린 결정입니다.
전문가들은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선 최소 2~3년이 걸리기 때문에 미봉책을 내놓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이은철(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 "임시방편이고 용접한다는 것은...한 2,3년 걸려요. (부품을)만드는데 주문 생산이라..영구적으로 가겠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영광 5,6호기 등 원전 가동이 잇따라 중단돼 올 겨울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교체 부품이 제작될 때까지 우선 가동 시키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검증되지 않은 부품을 사용해 가동이 중단됐던 영광 5,6호기 가운데 5호기가 빠르면 다음달 초 재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체에 필요한 부품이 오는 25일부터 입고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은 1기라도 먼저 재가동하기 위해 영광 5호기부터 교체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한수원은 부품 교체가 마무리 되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예정대로 가동 승인을 내리면 빠르면 다음달 5일쯤 다시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원전 당국이 영광 원전 3호기의 핵심 부품에서 발생한 균열을 용접으로 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면 교체에 2-3년이 걸리는데다 올 겨울 비상이 걸린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선 것으로 보입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일, 정기 검사 과정에서 원자로내 제어봉 관통관에 균열이 발견돼 가동이 중단된 영광 원전 3호기.
원전 당국 고위 관계자는 이 균열을 용접 방식으로 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 입국한 미국 원전 전문업체와 상의해 내린 결정입니다.
전문가들은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선 최소 2~3년이 걸리기 때문에 미봉책을 내놓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이은철(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 "임시방편이고 용접한다는 것은...한 2,3년 걸려요. (부품을)만드는데 주문 생산이라..영구적으로 가겠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영광 5,6호기 등 원전 가동이 잇따라 중단돼 올 겨울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교체 부품이 제작될 때까지 우선 가동 시키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검증되지 않은 부품을 사용해 가동이 중단됐던 영광 5,6호기 가운데 5호기가 빠르면 다음달 초 재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체에 필요한 부품이 오는 25일부터 입고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은 1기라도 먼저 재가동하기 위해 영광 5호기부터 교체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한수원은 부품 교체가 마무리 되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예정대로 가동 승인을 내리면 빠르면 다음달 5일쯤 다시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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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 영광 3호기 부품 균열 “용접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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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12 06:37:34

<앵커 멘트>
원전 당국이 영광 원전 3호기의 핵심 부품에서 발생한 균열을 용접으로 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면 교체에 2-3년이 걸리는데다 올 겨울 비상이 걸린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선 것으로 보입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일, 정기 검사 과정에서 원자로내 제어봉 관통관에 균열이 발견돼 가동이 중단된 영광 원전 3호기.
원전 당국 고위 관계자는 이 균열을 용접 방식으로 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 입국한 미국 원전 전문업체와 상의해 내린 결정입니다.
전문가들은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선 최소 2~3년이 걸리기 때문에 미봉책을 내놓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이은철(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 "임시방편이고 용접한다는 것은...한 2,3년 걸려요. (부품을)만드는데 주문 생산이라..영구적으로 가겠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영광 5,6호기 등 원전 가동이 잇따라 중단돼 올 겨울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교체 부품이 제작될 때까지 우선 가동 시키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검증되지 않은 부품을 사용해 가동이 중단됐던 영광 5,6호기 가운데 5호기가 빠르면 다음달 초 재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체에 필요한 부품이 오는 25일부터 입고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은 1기라도 먼저 재가동하기 위해 영광 5호기부터 교체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한수원은 부품 교체가 마무리 되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예정대로 가동 승인을 내리면 빠르면 다음달 5일쯤 다시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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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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