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모든 직책 내놓을 것”

입력 2012.11.12 (10: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중국을 이끌어온 후진타오가 중앙군사위 주석직에서도 물러나며 모든 공직에서 완전히 은퇴할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후 주석이 이미지를 의식해 10년 전 장쩌민이 자신에게 권력을 이양하면서 군사위 주석직에 2년간 더 머물렀던 당시 벌어졌던 당내외 논쟁을 피하고 싶어하며 좋은 평가를 남기고 떠나고 싶어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후 주석은 퇴임 후에도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당분간 군사위 주석직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며 일부에서는 다음 당 대회까지 5년간 더 군사위 주석직에 머무를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후진타오, 모든 직책 내놓을 것”
    • 입력 2012-11-12 10:56:58
    국제
지난 10년간 중국을 이끌어온 후진타오가 중앙군사위 주석직에서도 물러나며 모든 공직에서 완전히 은퇴할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후 주석이 이미지를 의식해 10년 전 장쩌민이 자신에게 권력을 이양하면서 군사위 주석직에 2년간 더 머물렀던 당시 벌어졌던 당내외 논쟁을 피하고 싶어하며 좋은 평가를 남기고 떠나고 싶어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후 주석은 퇴임 후에도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당분간 군사위 주석직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며 일부에서는 다음 당 대회까지 5년간 더 군사위 주석직에 머무를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