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강소기업 육성사업 신청자격 완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과 금융 등을 지원해 글로벌 강소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의 신청자격을 내년부터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두 기관은 지난 2010년부터 시행 중인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일부 내용을 개편해 내년도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업 신청자격을 기존의 연간 수출 500만에서 5천만 달러 기업에서 최근 3년 내의 연간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이상 경험이 있는 기업으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형 마케팅의 비용 50%를 지원하는 제도도 새로 도입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관세청과 은행 등 관계기관과의 연계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혜택을 받는 기업의 수는 예년보다 100여 개 늘어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