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비버, MTV EMA 3관왕

입력 2012.11.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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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휘트니 휴스턴에 ‘글로벌 아이콘’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저스틴 비버가 11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페스트할레에서 열린 ‘MTV 유럽 뮤직 어워드(MTV EMA 2012)’에서 각각 3관왕에 올랐다.



스위프트와 비버는 이날 각각 여성·남성 아티스트(Best Female/Male) 상을 받았다.



또 스위프트는 베스트 라이브(Live)와 베스트 룩(Look) 부문에서, 비버는 베스트 팝(Pop)과 베스트 월드 스테이지(World Stage)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반면 여성 아티스트 부문을 포함, 수상 후보 중 최다인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던 리아나(Rihanna)는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받지 못했다.



‘베스트 송(Song)’ 부문은 캐나다 출신 팝스타 칼리 래 젭슨의 데뷔곡 ‘콜 미 메이비(Call Me Maybe)’가 수상했다.



젭슨은 지난 3월 발표한 이 노래로 빌보드 싱글 차트(핫 100)에서 9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베스트 비디오(뮤직비디오) 부문은 ‘한국이 낳은 글로벌 스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차지했다.



신인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뉴(New) 아티스트 상은 영국 보이 밴드 원디렉션(One Direction)에 돌아갔다.



원디렉션은 ‘비기스트 팬스(Biggest Fans)’ 부문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인 중국 가수 한경은 전 세계 누리꾼의 투표로 결정되는 ‘월드 와이드 액트(Best Worldwide Act)’ 상을 받았다.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에게는 ‘글로벌 아이콘 상(Global Icon Award)’이 헌정됐다.



시상자로 나선 앨리샤 키스는 "휘트니, 우리는 언제까지나 당신을 사랑할 거에요. 영원히"라고 외치며 고인을 추모했다.



또 키스를 비롯해 싸이, 스위프트 등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스타들은 다함께 휴스턴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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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프트·비버, MTV EMA 3관왕
    • 입력 2012-11-12 13:39:40
    연합뉴스
故휘트니 휴스턴에 ‘글로벌 아이콘’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저스틴 비버가 11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페스트할레에서 열린 ‘MTV 유럽 뮤직 어워드(MTV EMA 2012)’에서 각각 3관왕에 올랐다.

스위프트와 비버는 이날 각각 여성·남성 아티스트(Best Female/Male) 상을 받았다.

또 스위프트는 베스트 라이브(Live)와 베스트 룩(Look) 부문에서, 비버는 베스트 팝(Pop)과 베스트 월드 스테이지(World Stage)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반면 여성 아티스트 부문을 포함, 수상 후보 중 최다인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던 리아나(Rihanna)는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받지 못했다.

‘베스트 송(Song)’ 부문은 캐나다 출신 팝스타 칼리 래 젭슨의 데뷔곡 ‘콜 미 메이비(Call Me Maybe)’가 수상했다.

젭슨은 지난 3월 발표한 이 노래로 빌보드 싱글 차트(핫 100)에서 9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베스트 비디오(뮤직비디오) 부문은 ‘한국이 낳은 글로벌 스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차지했다.

신인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뉴(New) 아티스트 상은 영국 보이 밴드 원디렉션(One Direction)에 돌아갔다.

원디렉션은 ‘비기스트 팬스(Biggest Fans)’ 부문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인 중국 가수 한경은 전 세계 누리꾼의 투표로 결정되는 ‘월드 와이드 액트(Best Worldwide Act)’ 상을 받았다.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에게는 ‘글로벌 아이콘 상(Global Icon Award)’이 헌정됐다.

시상자로 나선 앨리샤 키스는 "휘트니, 우리는 언제까지나 당신을 사랑할 거에요. 영원히"라고 외치며 고인을 추모했다.

또 키스를 비롯해 싸이, 스위프트 등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스타들은 다함께 휴스턴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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