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병 투척’ 중국인 29일 첫 인도 재판

입력 2012.11.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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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법원 형사20부는 오는 29일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화염병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 38살 리우 치앙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심사 청구 사건의 첫 심문기일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심문과정을 공개하며, 명확한 의사 전달을 위해 통역사를 둘 계획입니다.

리우 씨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를 비롯한 과거사 문제 처리에 소극적인데 격분해 지난 1월 8일 주한 일본대사관에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리우씨는 수사 과정에서 지난해 12월26일 야스쿠니 신사에 화염병을 던진 것도 자신이라고 밝혔으며, 일본 당국은 지난 5월 외교 경로를 통해 리우씨의 신병을 넘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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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염병 투척’ 중국인 29일 첫 인도 재판
    • 입력 2012-11-12 18:48:53
    사회
서울고등법원 형사20부는 오는 29일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화염병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 38살 리우 치앙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심사 청구 사건의 첫 심문기일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심문과정을 공개하며, 명확한 의사 전달을 위해 통역사를 둘 계획입니다. 리우 씨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를 비롯한 과거사 문제 처리에 소극적인데 격분해 지난 1월 8일 주한 일본대사관에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리우씨는 수사 과정에서 지난해 12월26일 야스쿠니 신사에 화염병을 던진 것도 자신이라고 밝혔으며, 일본 당국은 지난 5월 외교 경로를 통해 리우씨의 신병을 넘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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