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사령탑 “우리는 찰떡 호흡”

입력 2012.11.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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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감독과 여자코치의 찰떡 호흡속에 여자프로농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팀이 있습니다.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의 지도법을 김도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훈련장부터 위성우 감독의 쓴소리가 이어집니다.

감독의 호통에 선수들은 1인당 하루 천 개 슈팅을 소화해야 합니다.

녹초가 된 선수들을 전주원 코치가 방으로 불렀습니다.

<현장음> 혜진 : "저희 4강 가면 외박 열흘 가게 감독님한테 말해주세요."

감독은 꼴찌였던 선수들에게 근성을 심어줬고, 코치는 다독였습니다.

변화는 컸습니다.

4년 내내 꼴찌였던 우리은행은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최근엔 위성우감독과 전주원 코치의 친정팀인 신한은행을 완파하기도했습니다.

<인터뷰> 위성우 : "비시즌 동안 정말 열심히 했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다."

<인터뷰> 전주원 : "제가 아이들 마음을 잘 아니까 제가 녹여줘야죠."

호랑이 감독과 수다쟁이 코치로 통하는 위성우와 전주원, 신한은행의 독주체제를 견제하며 여자농구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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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사령탑 “우리는 찰떡 호흡”
    • 입력 2012-11-13 07:03:4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남자 감독과 여자코치의 찰떡 호흡속에 여자프로농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팀이 있습니다.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의 지도법을 김도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훈련장부터 위성우 감독의 쓴소리가 이어집니다. 감독의 호통에 선수들은 1인당 하루 천 개 슈팅을 소화해야 합니다. 녹초가 된 선수들을 전주원 코치가 방으로 불렀습니다. <현장음> 혜진 : "저희 4강 가면 외박 열흘 가게 감독님한테 말해주세요." 감독은 꼴찌였던 선수들에게 근성을 심어줬고, 코치는 다독였습니다. 변화는 컸습니다. 4년 내내 꼴찌였던 우리은행은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최근엔 위성우감독과 전주원 코치의 친정팀인 신한은행을 완파하기도했습니다. <인터뷰> 위성우 : "비시즌 동안 정말 열심히 했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다." <인터뷰> 전주원 : "제가 아이들 마음을 잘 아니까 제가 녹여줘야죠." 호랑이 감독과 수다쟁이 코치로 통하는 위성우와 전주원, 신한은행의 독주체제를 견제하며 여자농구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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