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티베트 인권 문제로 중국 자극

입력 2012.11.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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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아베 신조 총재가 티베트 인권 문제로 중국을 자극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재는 방일 중인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나 "인권이 억압되는 티베트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고 맹세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댜오를 둘러싸고 일본과의 관계에 매우 예민한 중국은 아베 총재의 발언에 대응해 외교부 명의로 성명을 웨이보에 올렸습니다.

성명에는 아베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고, 일본 우익세력이 공개적으로 달라이 라마의 독립 움직임을 지지하고 있다며, 이를 심각하게 비판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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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아베, 티베트 인권 문제로 중국 자극
    • 입력 2012-11-14 09:57:10
    국제
일본 자민당 아베 신조 총재가 티베트 인권 문제로 중국을 자극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재는 방일 중인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나 "인권이 억압되는 티베트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고 맹세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댜오를 둘러싸고 일본과의 관계에 매우 예민한 중국은 아베 총재의 발언에 대응해 외교부 명의로 성명을 웨이보에 올렸습니다. 성명에는 아베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고, 일본 우익세력이 공개적으로 달라이 라마의 독립 움직임을 지지하고 있다며, 이를 심각하게 비판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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