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각종 스마트 기기가 도입되면서 생활이 크게 편리해졌는데요.
운전면허 시험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운전면허시험에도 태블릿 PC가 도입되면서 자동으로 채점이 되고, 내비게이션은 응시자들에게 코스까지 안내해줍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의 한 운전면허시험장입니다.
시험관이 들고 타는 것은 채점표가 아닌 태블릿 PC.
차에 장착한 뒤 주행코스를 선택하자 시험이 시작됩니다.
<현장음> "주행시험을 시작합니다. 출발하십시오."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움직이자 자동으로 감점 메시지가 뜨고,
<현장음> "시속 60km 구간입니다."
속도를 위반하자 역시 10점이 감점됩니다.
안전띠 미착용, 급제동 등 27개 위반 항목이 자동으로 체크되어 자동차에 설치된 블루투스를 통해 태블릿 PC로 전송되는 겁니다.
심지어 그동안 잘 보이지 않았던 클러치 페달 조작이나, 기어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어 채점의 정확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김은주 (시험관) : "주관적인 수치 때문에 어떤 분은 할 수도 있고 어떤 분은 감점을 안 드릴 수 있었지만 지금은 수치가 딱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자동으로."
<현장음> "약 300m 앞 유턴입니다."
운전자도 어려운 코스를 음성 내비게이션으로 자동 안내받아 시험 보기가 편해졌습니다.
종료 후 채점 내용이 와이파이를 통해 시험장 내 서버로 전송되면 10분 안에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성훈(운전면허시험자) : "훨씬 더 나은 것 같아요. 점수도 조금씩 확인 할 수 있고 길 안내도 해주니까 전보다 훨씬 개선이 많이 된 것 같아요."
경찰은 스마트하게 바뀐 채점 방법을 이달 동안 시범 운영한 뒤, 다음달부터 전면 실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각종 스마트 기기가 도입되면서 생활이 크게 편리해졌는데요.
운전면허 시험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운전면허시험에도 태블릿 PC가 도입되면서 자동으로 채점이 되고, 내비게이션은 응시자들에게 코스까지 안내해줍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의 한 운전면허시험장입니다.
시험관이 들고 타는 것은 채점표가 아닌 태블릿 PC.
차에 장착한 뒤 주행코스를 선택하자 시험이 시작됩니다.
<현장음> "주행시험을 시작합니다. 출발하십시오."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움직이자 자동으로 감점 메시지가 뜨고,
<현장음> "시속 60km 구간입니다."
속도를 위반하자 역시 10점이 감점됩니다.
안전띠 미착용, 급제동 등 27개 위반 항목이 자동으로 체크되어 자동차에 설치된 블루투스를 통해 태블릿 PC로 전송되는 겁니다.
심지어 그동안 잘 보이지 않았던 클러치 페달 조작이나, 기어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어 채점의 정확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김은주 (시험관) : "주관적인 수치 때문에 어떤 분은 할 수도 있고 어떤 분은 감점을 안 드릴 수 있었지만 지금은 수치가 딱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자동으로."
<현장음> "약 300m 앞 유턴입니다."
운전자도 어려운 코스를 음성 내비게이션으로 자동 안내받아 시험 보기가 편해졌습니다.
종료 후 채점 내용이 와이파이를 통해 시험장 내 서버로 전송되면 10분 안에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성훈(운전면허시험자) : "훨씬 더 나은 것 같아요. 점수도 조금씩 확인 할 수 있고 길 안내도 해주니까 전보다 훨씬 개선이 많이 된 것 같아요."
경찰은 스마트하게 바뀐 채점 방법을 이달 동안 시범 운영한 뒤, 다음달부터 전면 실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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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면허 시험도 ‘스마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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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14 13:10:09
<앵커 멘트>
각종 스마트 기기가 도입되면서 생활이 크게 편리해졌는데요.
운전면허 시험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운전면허시험에도 태블릿 PC가 도입되면서 자동으로 채점이 되고, 내비게이션은 응시자들에게 코스까지 안내해줍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의 한 운전면허시험장입니다.
시험관이 들고 타는 것은 채점표가 아닌 태블릿 PC.
차에 장착한 뒤 주행코스를 선택하자 시험이 시작됩니다.
<현장음> "주행시험을 시작합니다. 출발하십시오."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움직이자 자동으로 감점 메시지가 뜨고,
<현장음> "시속 60km 구간입니다."
속도를 위반하자 역시 10점이 감점됩니다.
안전띠 미착용, 급제동 등 27개 위반 항목이 자동으로 체크되어 자동차에 설치된 블루투스를 통해 태블릿 PC로 전송되는 겁니다.
심지어 그동안 잘 보이지 않았던 클러치 페달 조작이나, 기어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어 채점의 정확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김은주 (시험관) : "주관적인 수치 때문에 어떤 분은 할 수도 있고 어떤 분은 감점을 안 드릴 수 있었지만 지금은 수치가 딱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자동으로."
<현장음> "약 300m 앞 유턴입니다."
운전자도 어려운 코스를 음성 내비게이션으로 자동 안내받아 시험 보기가 편해졌습니다.
종료 후 채점 내용이 와이파이를 통해 시험장 내 서버로 전송되면 10분 안에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성훈(운전면허시험자) : "훨씬 더 나은 것 같아요. 점수도 조금씩 확인 할 수 있고 길 안내도 해주니까 전보다 훨씬 개선이 많이 된 것 같아요."
경찰은 스마트하게 바뀐 채점 방법을 이달 동안 시범 운영한 뒤, 다음달부터 전면 실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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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원 기자 han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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