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FA 우승컵’과 인증샷 찍으세요

프로축구 K리그 포항 스틸러스가 17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FA컵 우승컵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 당일 2시부터 한시간 동안 스틸야드 북문 광장에 FA컵 우승 트로피를 전시해 경기장을 찾는 홈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했다.

또 이날 경기에는 지역 건설사인 삼구건설이 지원한 승용차를 비롯해 식사 교환권, 영화 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전북전에 앞서 낮 12시부터는 동지고와 흥해공업고의 포항시장기 축구 챔피언스리그 고교부 결승전이 열린다.

포항은 또 경기 당일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오후 1시30분부터 10분 간격으로 이마트 포항점과 스틸야드를 오가며, 경기 종료 후부터 1시간 동안은 스틸야드에서 포스코 본사 앞 사거리를 왕복한다.

=대구 '수험생 힐링데이'=

0..대구FC는 17일 오후 5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강원FC와의 정규리그 40라운드 홈경기를 '고3 수험생을 위한 힐링데이'로 지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입 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가져오는 수험생은 동반 1인까지 이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 당일 오후 3시부터 경기장 밖에 운영되는 '힐링존'에서는 선착순으로 유제품을 나눠준다.

=인천, 18일 대전전 입장권 50% 할인=

0...인천 유나이티드는 18일 오후 3시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대전과의 홈경기 입장권을 50% 할인 판매한다.

인천은 이날을 '인천시민 화합이 날'로 지정해 테이블석과 W우대석을 제외한 E, S, W 일반석의 성인 입장료를 반값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W석 일반석은 1만2천원에서 6천원, E석 일반석은 1만원에서 5천원, S석 일반석은 8천원에서 4천원으로 각각 할인된다.

또 기존 4천~8천원인 청소년석은 모두 2천원으로, 2천원인 어린이 석은 1천원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