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음 달 16일 총선 실시

입력 2012.11.14 (17:29) 수정 2012.11.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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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오는 16일 중의원을 해산하고 다음달 16일 총선거를 치르는 정치 일정을 제시했습니다.

노다 총리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와의 당수 토론에서 자민당이 차기 정기국회에서 중의원 의원 정수 삭감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할 경우 16일 중의원을 해산해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아베 총재가 중의원 의원 정수 삭감과 선거제도 개혁을 약속했고, 정부와 여당인 민주당은 곧바로 간부 회의를 열어 16일 중의원을 해산과 다음달 16일 총선거를 결정했습니다.

일본이 중의원 총선거를 치르는 것은 2009년 8월 이후 약 3년 만입니다.

당시에는 자민당에서 민주당으로 정권이 넘어갔지만, 이번에는 자민당이 정권을 탈환하고, 일본유신회나 태양당 등 우익 신당이 부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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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다음 달 16일 총선 실시
    • 입력 2012-11-14 17:29:59
    • 수정2012-11-14 21:55:42
    국제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오는 16일 중의원을 해산하고 다음달 16일 총선거를 치르는 정치 일정을 제시했습니다. 노다 총리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와의 당수 토론에서 자민당이 차기 정기국회에서 중의원 의원 정수 삭감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할 경우 16일 중의원을 해산해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아베 총재가 중의원 의원 정수 삭감과 선거제도 개혁을 약속했고, 정부와 여당인 민주당은 곧바로 간부 회의를 열어 16일 중의원을 해산과 다음달 16일 총선거를 결정했습니다. 일본이 중의원 총선거를 치르는 것은 2009년 8월 이후 약 3년 만입니다. 당시에는 자민당에서 민주당으로 정권이 넘어갔지만, 이번에는 자민당이 정권을 탈환하고, 일본유신회나 태양당 등 우익 신당이 부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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