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 원전 도시 대표들이 부산에 모여 선언문을 채택하고 원전 사고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원전의 안전을 위해 국제적인 정보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과 프랑스, 미국 등 전 세계 10 개 원전 도시 대표들이 부산 기장군을 찾았습니다.
신고리 원전 등 원전 시설과 방사선 피폭 검사장비를 갖춘 원자력 의학원을 둘러보기 위해서입니다.
이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원전 도시의 안전과 번영.
<인터뷰> 야스오 이찌젠 (일본 히가시도리군수) : "한국과 일본 모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원전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장 포럼'이란 이름의 협의체를 구성해 국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원전도시 대표들은 정기적으로 만나 원전 운영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포럼을 국제기구로 만든다는 내용 등을 포함한 선언문도 채택했습니다.
특히, 포럼 참석자들은 시민들에게도 원전 운영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패트릭 파우천(프랑스 플라망빌 시장) : "(프랑스의 경우)주민과 원전 사업자, 과학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차기 포럼은 이번 협의체 구성을 이끈 부산 기장군에서 다시 열린 뒤 오는 2016 년에는 일본 겐카이에서 개최됩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세계 원전 도시 대표들이 부산에 모여 선언문을 채택하고 원전 사고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원전의 안전을 위해 국제적인 정보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과 프랑스, 미국 등 전 세계 10 개 원전 도시 대표들이 부산 기장군을 찾았습니다.
신고리 원전 등 원전 시설과 방사선 피폭 검사장비를 갖춘 원자력 의학원을 둘러보기 위해서입니다.
이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원전 도시의 안전과 번영.
<인터뷰> 야스오 이찌젠 (일본 히가시도리군수) : "한국과 일본 모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원전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장 포럼'이란 이름의 협의체를 구성해 국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원전도시 대표들은 정기적으로 만나 원전 운영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포럼을 국제기구로 만든다는 내용 등을 포함한 선언문도 채택했습니다.
특히, 포럼 참석자들은 시민들에게도 원전 운영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패트릭 파우천(프랑스 플라망빌 시장) : "(프랑스의 경우)주민과 원전 사업자, 과학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차기 포럼은 이번 협의체 구성을 이끈 부산 기장군에서 다시 열린 뒤 오는 2016 년에는 일본 겐카이에서 개최됩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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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도시 “원전 사고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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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15 07:06:28
<앵커 멘트>
세계 원전 도시 대표들이 부산에 모여 선언문을 채택하고 원전 사고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원전의 안전을 위해 국제적인 정보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과 프랑스, 미국 등 전 세계 10 개 원전 도시 대표들이 부산 기장군을 찾았습니다.
신고리 원전 등 원전 시설과 방사선 피폭 검사장비를 갖춘 원자력 의학원을 둘러보기 위해서입니다.
이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원전 도시의 안전과 번영.
<인터뷰> 야스오 이찌젠 (일본 히가시도리군수) : "한국과 일본 모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원전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장 포럼'이란 이름의 협의체를 구성해 국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원전도시 대표들은 정기적으로 만나 원전 운영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포럼을 국제기구로 만든다는 내용 등을 포함한 선언문도 채택했습니다.
특히, 포럼 참석자들은 시민들에게도 원전 운영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패트릭 파우천(프랑스 플라망빌 시장) : "(프랑스의 경우)주민과 원전 사업자, 과학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차기 포럼은 이번 협의체 구성을 이끈 부산 기장군에서 다시 열린 뒤 오는 2016 년에는 일본 겐카이에서 개최됩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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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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