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119 구급 환자 병원에서 거부 급증 外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최근 3년간 119 구급환자가 서울시내 병원에서 거부당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화제입니다.



<리포트>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제출한 감사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차량 이송환자가 최초 방문한 병원에서 거부당한 사례는 월평균 기준 2010년에 비해, 3년 새 4배 이상 급증했다는데요.



사유로는 응급실 부족이 전체 46%로 가장 많았으며 응급 환자를 봐줄 전문의사가 부족하거나 부재한 경우가 뒤를 이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전문의사가 없어서 응급환자를 거부하는 현실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입원실 없이 응급환자 치료를 위주로 하는 전문병원을 국가에서 운영하면 어떨까?" 등 응급실 실정 개선을 바라는 댓글들을 남겼습니다.



우리나라 인구수 세계 26위



올해 세계 총인구가 70억 명을 넘어선 가운데, 우리나라 인구는 4860만 명으로 총 189개국 가운데 26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유엔인구기금의 2012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남북 인구를 합할 경우에는 19위로 올라선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한국 여성의 평균수명은 84.0세로 세계에서 8번째로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한국 남성은 세계 26위인 77.3세로 추산돼 남녀의 격차가 컸으며, 우리나라 가임 여성이 평생 낳을 수 있는 자녀 수는 1.4명으로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낮은 것으로 드러나,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2천 인분 초대형 김밥



일본 히로시마 구레에서 초대형 김밥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이 행사에 자원한 시민들은 힘을 모아 1.1톤의 쌀밥과 당근, 표고버섯으로 속을 채운 거대한 김밥을 말았는데요.



저렇게 엄청난 양을 마는데도 옆구리가 안 터지는 게 용할 지경입니다.



완성된 이 김밥은 2천 인분으로 추정되며, 지름은 31cm, 길이는 정확히 21m라고 합니다.



이는 1930년대 이곳 조선소에서 진수된 전함의 주포 길이를 상징한다고 하는데요.



힘겹게 썰어 낸 김밥 한 개!



4인 가족의 한 끼 식사로 충분해 보이죠?



재밌는 볼거리에 특식까지 덤으로 나눠 먹은 시민들!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냈을 것 같네요.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육류 섭취 늘어난 우리나라 국민의 식생활을 반영해, 우리나라 영양소 기준치가 13년 만에 처음으로 개정됐다는 뉴스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인 유치원과 보육시설 교사 등이 아동학대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으면 종전의 3배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물게 된다는 소식.



노인, 여성 대표질환으로 한약을 짓는 사람에게 연간 2천억 원의 건강보험 혜택을 주겠다던 정부의 계획이 백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뉴스.



내년 프로야구 1군 무대에 입성하는 NC 다이노스가 기존 8개 구단별 보호 선수 외에서 선수 8명을 지명해 오늘 발표한다는 소식.



가수 싸이가 MTV 유럽뮤직어워드에 이어 제40회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에서 뉴미디어상을 수상한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