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 선두’ A조 대혼전…불안

입력 2012.11.15 (22:12) 수정 2012.11.1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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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속한 월드컵 축구 최종예선 A조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선두에 나서는 등 혼전 양상입니다.



대표팀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정팀의 지옥으로 불리는 이란 아자디스타디움.



우즈베크에겐 브라질행의 희망을 보여준 약속의 땅이었습니다.



홈팀 이란이 공격적으로 밀어붙였지만, 득점에 성공한 건 우즈베크였습니다.



후반 26분, 바카예프의 헤딩 골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우즈베크는 이 골을 잘 지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카타르는 레바논을 꺾었습니다.



후반 30분, 화려한 개인기를 뽐낸 퀀타나의 골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우리가 최종예선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A조 순위는 급변했습니다.



이란을 이긴 우즈베크가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선두를 뺏긴 우리나라는 이란, 카타르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선 2위입니다.



1위부터 4위까지 승점 차이가 단 1점에 불과합니다.



대표팀이 호주 평가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본다면, 본선 진출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최종예선 4경기 남겨놨다.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 보인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함께 준비 잘해야될 것 같다"



B조 선두 일본은 후반 종료 1분 전, 오카자키의 결승 골로 오만을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2위와의 승점을 8점 차로 벌려 브라질행을 눈앞에 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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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베크 선두’ A조 대혼전…불안
    • 입력 2012-11-15 22:12:29
    • 수정2012-11-15 22: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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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속한 월드컵 축구 최종예선 A조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선두에 나서는 등 혼전 양상입니다.

대표팀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정팀의 지옥으로 불리는 이란 아자디스타디움.

우즈베크에겐 브라질행의 희망을 보여준 약속의 땅이었습니다.

홈팀 이란이 공격적으로 밀어붙였지만, 득점에 성공한 건 우즈베크였습니다.

후반 26분, 바카예프의 헤딩 골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우즈베크는 이 골을 잘 지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카타르는 레바논을 꺾었습니다.

후반 30분, 화려한 개인기를 뽐낸 퀀타나의 골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우리가 최종예선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A조 순위는 급변했습니다.

이란을 이긴 우즈베크가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선두를 뺏긴 우리나라는 이란, 카타르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선 2위입니다.

1위부터 4위까지 승점 차이가 단 1점에 불과합니다.

대표팀이 호주 평가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본다면, 본선 진출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최종예선 4경기 남겨놨다.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 보인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함께 준비 잘해야될 것 같다"

B조 선두 일본은 후반 종료 1분 전, 오카자키의 결승 골로 오만을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2위와의 승점을 8점 차로 벌려 브라질행을 눈앞에 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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