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헬리건’을 찾아라…육군항공사격대회

입력 2012.11.1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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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탑 헬리건'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공군의 '탑건'에 필적하는 육군의 최우수 공격헬기 조종사를 뜻하는 말인데요,

지금 '탑 헬리건'을 뽑기 위한 항공사격대회가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열기로 가득한 대회 현장을 박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적군의 전차를 잡는 육군의 주력 기종 '코브라 헬기'가 불을 내뿜습니다.

발사된 2.75인치 로켓은 표적을 정확히 맞춥니다.

헬기 사수들은 최대 7km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하게 맞힐 수 있는 사격술을 자랑합니다.

이번엔 대전차 '토우 미사일'.

역시 한치의 오차도 없이 목표에 명중됩니다.

'강철 비'처럼 쏟아지는 20밀리미터 발칸포.

표적을 순식간에 제압합니다.

<인터뷰> 김성종 중령(육군 107항공대대장): "강력한 화력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하는 육군의 라스트펀치가 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고 있는 육군의 항공사격대회 현장.

뛰어난 사격술을 갖춘 최정예 헬기 조종사 36명이 참가한 가운데 로켓과 발칸, 기관총 사격시험을 통해 최고의 '탑 헬리건' 1명을 뽑게 됩니다.

<인터뷰>김승룡 소령(육군 107 항공중대장): "최고의 사격술을 연마해 공중사격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육군 항공 조종사 모두가 탑 헬리건입니다. 선진육군항공 하나로!"

영예의 육군 '탑 헬리건'은 다음달 중순 발표되고, 대통령 표창의 영예가 주어집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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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탑 헬리건’을 찾아라…육군항공사격대회
    • 입력 2012-11-18 07: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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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탑 헬리건'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공군의 '탑건'에 필적하는 육군의 최우수 공격헬기 조종사를 뜻하는 말인데요, 지금 '탑 헬리건'을 뽑기 위한 항공사격대회가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열기로 가득한 대회 현장을 박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적군의 전차를 잡는 육군의 주력 기종 '코브라 헬기'가 불을 내뿜습니다. 발사된 2.75인치 로켓은 표적을 정확히 맞춥니다. 헬기 사수들은 최대 7km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하게 맞힐 수 있는 사격술을 자랑합니다. 이번엔 대전차 '토우 미사일'. 역시 한치의 오차도 없이 목표에 명중됩니다. '강철 비'처럼 쏟아지는 20밀리미터 발칸포. 표적을 순식간에 제압합니다. <인터뷰> 김성종 중령(육군 107항공대대장): "강력한 화력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하는 육군의 라스트펀치가 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고 있는 육군의 항공사격대회 현장. 뛰어난 사격술을 갖춘 최정예 헬기 조종사 36명이 참가한 가운데 로켓과 발칸, 기관총 사격시험을 통해 최고의 '탑 헬리건' 1명을 뽑게 됩니다. <인터뷰>김승룡 소령(육군 107 항공중대장): "최고의 사격술을 연마해 공중사격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육군 항공 조종사 모두가 탑 헬리건입니다. 선진육군항공 하나로!" 영예의 육군 '탑 헬리건'은 다음달 중순 발표되고, 대통령 표창의 영예가 주어집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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