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운전자, 도로의 무법자로 전락

입력 2012.11.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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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전거 애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도로안전규정을 무시하는 자전거 운전자들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문젭니다.

<리포트>

프랑스 주요 도시 내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운전하면서 통화를 하거나, 인도 위를 넘나들고 적색신호를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인터뷰>자전거 운전자 : "사람들이 없으면 위험하지 않으니까 신호를 무시하고 다녀요."

이렇다 보니 자전거 운전자들은 '도로의 무법자'라는 오명까지 안게 됐습니다.

<인터뷰>택시 기사 : "운전하다가 갑자기 눈앞을 쌩 지나치는 자전거를 보면 아찔합니다."

자전거가 증가하면서 자전거 운전자들의 사고 발생 건수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인터뷰>샤를르(외과 전문의) : "대부분 가벼운 증세지만 일부는 척추나 뇌를 다쳐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자전거 운전자들 사이에 안전 운전 규정을 지키기 위한 동아리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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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운전자, 도로의 무법자로 전락
    • 입력 2012-11-20 13:03:26
    뉴스 12
<앵커 멘트> 자전거 애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도로안전규정을 무시하는 자전거 운전자들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문젭니다. <리포트> 프랑스 주요 도시 내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운전하면서 통화를 하거나, 인도 위를 넘나들고 적색신호를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인터뷰>자전거 운전자 : "사람들이 없으면 위험하지 않으니까 신호를 무시하고 다녀요." 이렇다 보니 자전거 운전자들은 '도로의 무법자'라는 오명까지 안게 됐습니다. <인터뷰>택시 기사 : "운전하다가 갑자기 눈앞을 쌩 지나치는 자전거를 보면 아찔합니다." 자전거가 증가하면서 자전거 운전자들의 사고 발생 건수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인터뷰>샤를르(외과 전문의) : "대부분 가벼운 증세지만 일부는 척추나 뇌를 다쳐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자전거 운전자들 사이에 안전 운전 규정을 지키기 위한 동아리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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