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19점·8AS’ 클리퍼스, 쾌속의 6연승

입력 2012.11.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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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물리치고 쾌속의 6연승을 내달렸다.



클리퍼스는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에서 열린 2012-2013시즌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와의 원정 경기에서 92-87로 이겼다.



크리스 폴은 19점을 올리는 동시에 8개의 어시스트를 곁들여 승리에 앞장섰다.



매트 반스와 블레이크 그리핀도 각각 14득점, 16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거들었다.



7일 샌안토니오와의 홈 경기에서 106-84로 대승을 거둔 이후 연승 가도를 달린 클리퍼스는 2주 만에 만난 샌안토니오에 또다시 승리를 거둬 8승2패로 서부콘퍼런스 1위에 올랐다.



71-65로 앞선 채 맞이한 4쿼터에서 클리퍼스는 매트 보너(10득점)와 토니 파커(11득점·6어시스트)에게 연달아 3점슛을 허용해 종료 2분26초를 남기고 87-85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벤치 멤버로 뛴 에릭 블레소와 자말 크로퍼드가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추가 공격 기회에서는 블레소와 폴이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클리퍼스가 승리를 굳혀갔다.



샌안토니오는 종료 1분여를 남기고 게리 닐의 점프슛과 3점슛이 연이어 림을 외면해 패배를 곱씹었다.



한편, 시즌 초반 8연승을 질주하며 고공 행진을 하던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홈에서 덴버 너기츠에 92-97로 덜미를 잡혀 연승을 마감했다.



경기 막판까지 승부의 향방을 가늠할 수 없이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는 13초를 남기고 터진 다닐로 갈리나리의 3점포로 덴버가 96-92로 도망가면서 덴버에 유리하게 흘러갔다.



멤피스는 작전 타임을 불러 전열을 가다듬고 공격에 나섰지만 제이리드 베이리스의 실책으로 허무하게 공격 기회를 놓쳐 덴버를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갈리나리는 26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선봉에 섰다.



◇19일 전적

인디애나 96-89 워싱턴

샬럿 102-98 밀워키

애틀랜타 81-72 올랜도

덴버 97-92 멤피스

골든스테이트 105-101 댈러스

LA 클리퍼스 92-87 샌안토니오

유타 102-91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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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 19점·8AS’ 클리퍼스, 쾌속의 6연승
    • 입력 2012-11-20 14:17:01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물리치고 쾌속의 6연승을 내달렸다.

클리퍼스는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에서 열린 2012-2013시즌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와의 원정 경기에서 92-87로 이겼다.

크리스 폴은 19점을 올리는 동시에 8개의 어시스트를 곁들여 승리에 앞장섰다.

매트 반스와 블레이크 그리핀도 각각 14득점, 16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거들었다.

7일 샌안토니오와의 홈 경기에서 106-84로 대승을 거둔 이후 연승 가도를 달린 클리퍼스는 2주 만에 만난 샌안토니오에 또다시 승리를 거둬 8승2패로 서부콘퍼런스 1위에 올랐다.

71-65로 앞선 채 맞이한 4쿼터에서 클리퍼스는 매트 보너(10득점)와 토니 파커(11득점·6어시스트)에게 연달아 3점슛을 허용해 종료 2분26초를 남기고 87-85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벤치 멤버로 뛴 에릭 블레소와 자말 크로퍼드가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추가 공격 기회에서는 블레소와 폴이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클리퍼스가 승리를 굳혀갔다.

샌안토니오는 종료 1분여를 남기고 게리 닐의 점프슛과 3점슛이 연이어 림을 외면해 패배를 곱씹었다.

한편, 시즌 초반 8연승을 질주하며 고공 행진을 하던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홈에서 덴버 너기츠에 92-97로 덜미를 잡혀 연승을 마감했다.

경기 막판까지 승부의 향방을 가늠할 수 없이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는 13초를 남기고 터진 다닐로 갈리나리의 3점포로 덴버가 96-92로 도망가면서 덴버에 유리하게 흘러갔다.

멤피스는 작전 타임을 불러 전열을 가다듬고 공격에 나섰지만 제이리드 베이리스의 실책으로 허무하게 공격 기회를 놓쳐 덴버를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갈리나리는 26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선봉에 섰다.

◇19일 전적
인디애나 96-89 워싱턴
샬럿 102-98 밀워키
애틀랜타 81-72 올랜도
덴버 97-92 멤피스
골든스테이트 105-101 댈러스
LA 클리퍼스 92-87 샌안토니오
유타 102-91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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