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유럽 로또, 프랑스 거액 당첨자 나와

<앵커 멘트>

유로 밀리온 로또 2350억 원의 거액 당첨자가 프랑스 니스 근처에서 나왔습니다.

로또 거액 당첨자들의 삶은 어떨지 살짝 엿봤습니다.

<리포트>

11월 13일 몇 유로를 내고 산 유로 밀리온 로또 한 장이 2350억 원의 거액으로 돌아온 행운의 주인공이 프랑스에서 나왔습니다.

이번 거액 로또 당첨자는 자신을 밝히지는 않았는데요.

<인터뷰> “제게도 언젠가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죠. 그래서 저도 하나 샀어요.”

누구나 이처럼 로또 당첨의 꿈은 꿀 수 있는데요.

실제 로또 당첨자는 유로 밀리온 역사상 세 번째 기록인 이번 당첨금으로 하루아침에 프랑스 221번째 부자가 됐습니다.

프랑스 로또 위원회는 이렇게 갑자기 엄청난 부자가 된 거액 당첨자들에게 특별 전문가팀을 마련해 이들의 향후 삶을 위한 가이드도 해줍니다.

<인터뷰> 로트(프랑스 로또 위원회) : “당첨 사실을 밝힐지, 가족과 친지들에게는 어떻게 말할지, 자녀들에게는 어떻게 인식을 시킬지 등을 다 상담해 줍니다.”

거액 로또 당첨자들은 처음에는 갑자기 생긴 돈으로 생활에 혼란을 겪기도 하는데요.
보통 1년 정도면 달라진 자신들의 삶과 부를 실감하고 적응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