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박종우 징계 내용 며칠 뒤 발표”

입력 2012.11.2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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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8월 런던 올림픽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쳤던 박종우에 대한 피파의 2차 상벌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징계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쯤 축구협회로 통보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달 동안 독도 세리머니로 마음고생한 박종우에 대한 국제축구연맹의 결정이 임박했습니다.

FIFA는 2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그라운드에서 정치적인 행동을 했다며, 박종우의 징계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한일간의 민감한 사안인 만큼 FIFA도 보강 조사를 하는 등 신중하게 검토했습니다.

<녹취>볼프강(FIFA 미디어 담당자) : "만약 결정이 나오더라도 한일 양국 축구협회에 통보하는 데 이틀이나 나흘 정도 시간이 걸릴 겁니다."

피파가 3경기 이상이나 최고 2달 이상의 출전 정지, 천 7백만 원 이상의 벌금을 부과할 경우 항소가 가능합니다.

FIFA의 징계 내용은 IOC로 통보되고, IOC는 이를 토대로 다음달 집행위원회에서 동메달 수여를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난달 말 이미 동메달 증서를 전달받은 박종우는 큰 동요없이 오늘 K리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종우(부산 아이파크) : "더 잘 기다리고 제가 해야 할 일을 더욱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독도 세리머니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박종우는 FIFA의 최종 결론을 가슴졸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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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FA “박종우 징계 내용 며칠 뒤 발표”
    • 입력 2012-11-21 07:06:0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난 8월 런던 올림픽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쳤던 박종우에 대한 피파의 2차 상벌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징계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쯤 축구협회로 통보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달 동안 독도 세리머니로 마음고생한 박종우에 대한 국제축구연맹의 결정이 임박했습니다. FIFA는 2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그라운드에서 정치적인 행동을 했다며, 박종우의 징계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한일간의 민감한 사안인 만큼 FIFA도 보강 조사를 하는 등 신중하게 검토했습니다. <녹취>볼프강(FIFA 미디어 담당자) : "만약 결정이 나오더라도 한일 양국 축구협회에 통보하는 데 이틀이나 나흘 정도 시간이 걸릴 겁니다." 피파가 3경기 이상이나 최고 2달 이상의 출전 정지, 천 7백만 원 이상의 벌금을 부과할 경우 항소가 가능합니다. FIFA의 징계 내용은 IOC로 통보되고, IOC는 이를 토대로 다음달 집행위원회에서 동메달 수여를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난달 말 이미 동메달 증서를 전달받은 박종우는 큰 동요없이 오늘 K리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종우(부산 아이파크) : "더 잘 기다리고 제가 해야 할 일을 더욱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독도 세리머니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박종우는 FIFA의 최종 결론을 가슴졸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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