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 가을 도쿄도 주변에서 잇따라 반달가슴곰이 출몰하고 있는데요.
니가타현은 지난해보다 3배나 많은 489건이나 됩니다.
<리포트>
인구 20만의 니가타현 조에츠.
지난달 6일 아침, 주택지에 갑자기 곰이 나타났습니다.
곰에 습격당한 아사노 씨.
정원 손질을 하려고 밖으로 나갔다가 곰을 만났습니다.
아사노 씨는 당황해 도망치다 넘어져, 곰 밑에 깔렸습니다.
날카로운 발톱에 손과 다리를 다쳤고, 머리를 물릴 뻔했지만, 가족과 주민들의 도움으로 살아났습니다.
<인터뷰> 아사노(곰 습격 피해자) : "야생곰을 목격한 것은 처음이어서 주택지에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이처럼 곰들이 마을로 내려오는 것은 산속 먹이가 심각할 정도로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니가타현의 한 양계장에서는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거의 매일 곰이 출몰해 닭 400여 마리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사토(양계장 주인) : "2,3일 오면 다른 곳으로 갈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렇게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니가타현의 한 마을은 곰 출몰을 막기 위해 황폐해진 숲 16헥타를 정비했습니다.
풀을 베고 나무를 간벌해, 곰이 숨을 만한 곳을 없앤 겁니다.
또 밭 주위에는 전기 철책까지 설치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올 가을 도쿄도 주변에서 잇따라 반달가슴곰이 출몰하고 있는데요.
니가타현은 지난해보다 3배나 많은 489건이나 됩니다.
<리포트>
인구 20만의 니가타현 조에츠.
지난달 6일 아침, 주택지에 갑자기 곰이 나타났습니다.
곰에 습격당한 아사노 씨.
정원 손질을 하려고 밖으로 나갔다가 곰을 만났습니다.
아사노 씨는 당황해 도망치다 넘어져, 곰 밑에 깔렸습니다.
날카로운 발톱에 손과 다리를 다쳤고, 머리를 물릴 뻔했지만, 가족과 주민들의 도움으로 살아났습니다.
<인터뷰> 아사노(곰 습격 피해자) : "야생곰을 목격한 것은 처음이어서 주택지에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이처럼 곰들이 마을로 내려오는 것은 산속 먹이가 심각할 정도로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니가타현의 한 양계장에서는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거의 매일 곰이 출몰해 닭 400여 마리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사토(양계장 주인) : "2,3일 오면 다른 곳으로 갈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렇게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니가타현의 한 마을은 곰 출몰을 막기 위해 황폐해진 숲 16헥타를 정비했습니다.
풀을 베고 나무를 간벌해, 곰이 숨을 만한 곳을 없앤 겁니다.
또 밭 주위에는 전기 철책까지 설치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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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곰 출몰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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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21 10:02:19
<앵커 멘트>
올 가을 도쿄도 주변에서 잇따라 반달가슴곰이 출몰하고 있는데요.
니가타현은 지난해보다 3배나 많은 489건이나 됩니다.
<리포트>
인구 20만의 니가타현 조에츠.
지난달 6일 아침, 주택지에 갑자기 곰이 나타났습니다.
곰에 습격당한 아사노 씨.
정원 손질을 하려고 밖으로 나갔다가 곰을 만났습니다.
아사노 씨는 당황해 도망치다 넘어져, 곰 밑에 깔렸습니다.
날카로운 발톱에 손과 다리를 다쳤고, 머리를 물릴 뻔했지만, 가족과 주민들의 도움으로 살아났습니다.
<인터뷰> 아사노(곰 습격 피해자) : "야생곰을 목격한 것은 처음이어서 주택지에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이처럼 곰들이 마을로 내려오는 것은 산속 먹이가 심각할 정도로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니가타현의 한 양계장에서는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거의 매일 곰이 출몰해 닭 400여 마리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사토(양계장 주인) : "2,3일 오면 다른 곳으로 갈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렇게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니가타현의 한 마을은 곰 출몰을 막기 위해 황폐해진 숲 16헥타를 정비했습니다.
풀을 베고 나무를 간벌해, 곰이 숨을 만한 곳을 없앤 겁니다.
또 밭 주위에는 전기 철책까지 설치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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