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하루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먹는데도 영양실조에 걸리는 노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노인 5명 중 1명이 영양실조라는 정부 조사도 있습니다.
<리포트>
77살인 와타나베 씨.
3년 전, 몸이 나른하고 다리가 아파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됐습니다.
진찰 결과 신종 영양실조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와타나베 도시코(77살) : "전쟁 직후도 아니고 요즘 같은 시대에 영양실조라니 믿을 수 없었어요."
당시 와타나베 씨는 하루 세 번 채소와 콩 등을 다양하게 섭취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기와 계란은 전혀 먹지 않아 동물성 단백질은 생선뿐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영양상태의 지표인 혈액 내 단백질이 부족해진 것입니다.
와타나베 씨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고기와 계란을 피했는데 건강에 신경을 쓴 것이 오히려 영양실조를 가져왔습니다.
영양실조가 심해지면 근육이 쇠퇴해 넘어지기 쉽고 면역력이 떨어지며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동물성 단백질을 포함해 다양한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는 조언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하루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먹는데도 영양실조에 걸리는 노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노인 5명 중 1명이 영양실조라는 정부 조사도 있습니다.
<리포트>
77살인 와타나베 씨.
3년 전, 몸이 나른하고 다리가 아파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됐습니다.
진찰 결과 신종 영양실조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와타나베 도시코(77살) : "전쟁 직후도 아니고 요즘 같은 시대에 영양실조라니 믿을 수 없었어요."
당시 와타나베 씨는 하루 세 번 채소와 콩 등을 다양하게 섭취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기와 계란은 전혀 먹지 않아 동물성 단백질은 생선뿐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영양상태의 지표인 혈액 내 단백질이 부족해진 것입니다.
와타나베 씨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고기와 계란을 피했는데 건강에 신경을 쓴 것이 오히려 영양실조를 가져왔습니다.
영양실조가 심해지면 근육이 쇠퇴해 넘어지기 쉽고 면역력이 떨어지며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동물성 단백질을 포함해 다양한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는 조언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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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5명 중 1명이 영양실조
-
- 입력 2012-11-21 13:13:33
<앵커 멘트>
하루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먹는데도 영양실조에 걸리는 노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노인 5명 중 1명이 영양실조라는 정부 조사도 있습니다.
<리포트>
77살인 와타나베 씨.
3년 전, 몸이 나른하고 다리가 아파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됐습니다.
진찰 결과 신종 영양실조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와타나베 도시코(77살) : "전쟁 직후도 아니고 요즘 같은 시대에 영양실조라니 믿을 수 없었어요."
당시 와타나베 씨는 하루 세 번 채소와 콩 등을 다양하게 섭취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기와 계란은 전혀 먹지 않아 동물성 단백질은 생선뿐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영양상태의 지표인 혈액 내 단백질이 부족해진 것입니다.
와타나베 씨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고기와 계란을 피했는데 건강에 신경을 쓴 것이 오히려 영양실조를 가져왔습니다.
영양실조가 심해지면 근육이 쇠퇴해 넘어지기 쉽고 면역력이 떨어지며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동물성 단백질을 포함해 다양한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는 조언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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