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항공사 ‘조종사 확보’ 과제

입력 2012.11.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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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가 항공사들이 잇따라 운항을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조종사 확보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저가 항공사인 에어아시아재팬.

조종석에 앉아 있는 것은 다른 항공사에서 옮겨 온 조종사입니다.

과거 항공사는 조종사로 입사한 신입사원을 자체 훈련시설에서 육성했습니다.

비용은 한 명 당 1억 엔.

때문에 저가 항공사는 이미 면허를 취득한 사람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수에는 한계가 있어 필요한 인원만큼 채용하는 것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인터뷰> 도미나가(에어아시아재팬 이사) : "필요한 숫자만큼의 조종사를 확보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 나가야 합니다."

사이타마 현에 있는 민간 조종사 훈련시설입니다.

훈련생의 상당수는 이미 해외 면허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면허는 일본에서 인정되지 않습니다.

일본에서 비행을 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훈련을 받아야 해 학비만 천만 엔에 이릅니다.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면서 국토교통성은 해외 면허를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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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가 항공사 ‘조종사 확보’ 과제
    • 입력 2012-11-22 13:06:01
    뉴스 12
<앵커 멘트> 저가 항공사들이 잇따라 운항을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조종사 확보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저가 항공사인 에어아시아재팬. 조종석에 앉아 있는 것은 다른 항공사에서 옮겨 온 조종사입니다. 과거 항공사는 조종사로 입사한 신입사원을 자체 훈련시설에서 육성했습니다. 비용은 한 명 당 1억 엔. 때문에 저가 항공사는 이미 면허를 취득한 사람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수에는 한계가 있어 필요한 인원만큼 채용하는 것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인터뷰> 도미나가(에어아시아재팬 이사) : "필요한 숫자만큼의 조종사를 확보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 나가야 합니다." 사이타마 현에 있는 민간 조종사 훈련시설입니다. 훈련생의 상당수는 이미 해외 면허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면허는 일본에서 인정되지 않습니다. 일본에서 비행을 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훈련을 받아야 해 학비만 천만 엔에 이릅니다.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면서 국토교통성은 해외 면허를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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