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가 어젯밤 점등식과 함께 화려한 불빛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제 위기에 큰 비용을 감당하며 불을 밝혀야 하는지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가 화려한 불빛 물결을 자랑하기 시작했습니다.
가로수 2백 그루에 설치된 백5십만 개 전등이 어젯밤부터 일제히 불을 밝힌 것입니다.
2.5km 길이의 연말 점등은 내년 1월 10일까지 파리의 밤 하늘을 장식하게 됩니다.
<인터뷰> 스테파니(대학생) : "점등하는 것 처음으로 봤는데 예쁘고 놀랍네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새로 개발된 LED 조명이 사용돼 2년 전보다 전력 사용량이 20% 낮아지게 됩니다.
전기 소비는 크게 줄였지만 샹젤리제의 연말 조명에는 해마다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설치와 유지, 전기료 등으로 백만 유로, 12억 가까운 비용이 들고 이 가운데 22만 유로는 파리시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제 위기 속에 점등을 해야 하는지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 언론사가 진행중인 인터넷 여론 조사의 중간 결과로는 찬성이 50%를 겨우 넘고 있습니다.
또 연말 점등이 주변 상가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지도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샹젤리제 주변 상점 상인 : "손님들이 차 4종류가 든 세트를 예전에는 사갔는데 지금은 차 1종류만 사가고 있습니다."
침체된 경제가 되살아날지 의문이지만 유럽은 환하게 밝아진 밤거리 속에 또 한해를 마감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가 어젯밤 점등식과 함께 화려한 불빛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제 위기에 큰 비용을 감당하며 불을 밝혀야 하는지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가 화려한 불빛 물결을 자랑하기 시작했습니다.
가로수 2백 그루에 설치된 백5십만 개 전등이 어젯밤부터 일제히 불을 밝힌 것입니다.
2.5km 길이의 연말 점등은 내년 1월 10일까지 파리의 밤 하늘을 장식하게 됩니다.
<인터뷰> 스테파니(대학생) : "점등하는 것 처음으로 봤는데 예쁘고 놀랍네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새로 개발된 LED 조명이 사용돼 2년 전보다 전력 사용량이 20% 낮아지게 됩니다.
전기 소비는 크게 줄였지만 샹젤리제의 연말 조명에는 해마다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설치와 유지, 전기료 등으로 백만 유로, 12억 가까운 비용이 들고 이 가운데 22만 유로는 파리시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제 위기 속에 점등을 해야 하는지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 언론사가 진행중인 인터넷 여론 조사의 중간 결과로는 찬성이 50%를 겨우 넘고 있습니다.
또 연말 점등이 주변 상가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지도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샹젤리제 주변 상점 상인 : "손님들이 차 4종류가 든 세트를 예전에는 사갔는데 지금은 차 1종류만 사가고 있습니다."
침체된 경제가 되살아날지 의문이지만 유럽은 환하게 밝아진 밤거리 속에 또 한해를 마감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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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위기 속 샹젤리제 점등…찬·반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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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22 13:28:59
<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가 어젯밤 점등식과 함께 화려한 불빛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제 위기에 큰 비용을 감당하며 불을 밝혀야 하는지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가 화려한 불빛 물결을 자랑하기 시작했습니다.
가로수 2백 그루에 설치된 백5십만 개 전등이 어젯밤부터 일제히 불을 밝힌 것입니다.
2.5km 길이의 연말 점등은 내년 1월 10일까지 파리의 밤 하늘을 장식하게 됩니다.
<인터뷰> 스테파니(대학생) : "점등하는 것 처음으로 봤는데 예쁘고 놀랍네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새로 개발된 LED 조명이 사용돼 2년 전보다 전력 사용량이 20% 낮아지게 됩니다.
전기 소비는 크게 줄였지만 샹젤리제의 연말 조명에는 해마다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설치와 유지, 전기료 등으로 백만 유로, 12억 가까운 비용이 들고 이 가운데 22만 유로는 파리시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제 위기 속에 점등을 해야 하는지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 언론사가 진행중인 인터넷 여론 조사의 중간 결과로는 찬성이 50%를 겨우 넘고 있습니다.
또 연말 점등이 주변 상가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지도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샹젤리제 주변 상점 상인 : "손님들이 차 4종류가 든 세트를 예전에는 사갔는데 지금은 차 1종류만 사가고 있습니다."
침체된 경제가 되살아날지 의문이지만 유럽은 환하게 밝아진 밤거리 속에 또 한해를 마감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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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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