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安-文 담판 협상 결렬 비난 공세

입력 2012.11.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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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담판 회동이 성과 없이 끝난 것과 야권 단일화 TV 토론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은 양 후보 간 협상이 결렬된 데 대해 가치연대니 철학의 공유이니 하는 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이제 처절한 권력 게임만 남았다며 유권자는 안중에 없이 벼랑 끝 전술을 펼치며 극한까지 몰아가는 형국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젯밤 야권 단일화 TV 토론과 관련해 이한구 원내대표는 맹탕 질문에 허탕 답변하고, 맞선보는 사람이 할 말 없는 것처럼 형식적으로 답변했다며 앞으로는 구체적인 안을 갖고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선규 선대위 대변인은 불리한 질문에 애매모호한 답변으로 달아나고 명백한 회피는 하는데도 더 이상 추궁하지 않고 눈감아 주며 서로에 대한 자극을 피하는 안쓰러운 몸짓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수박 겉핥듯이 대충 토론을 해놓고 국민에게 대통령 후보감을 골라내라는 게 정상적인 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지루한 단일화 논쟁은 빨리 끝내고 무대로 올라오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고 예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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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安-文 담판 협상 결렬 비난 공세
    • 입력 2012-11-22 17:23:34
    정치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담판 회동이 성과 없이 끝난 것과 야권 단일화 TV 토론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은 양 후보 간 협상이 결렬된 데 대해 가치연대니 철학의 공유이니 하는 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이제 처절한 권력 게임만 남았다며 유권자는 안중에 없이 벼랑 끝 전술을 펼치며 극한까지 몰아가는 형국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젯밤 야권 단일화 TV 토론과 관련해 이한구 원내대표는 맹탕 질문에 허탕 답변하고, 맞선보는 사람이 할 말 없는 것처럼 형식적으로 답변했다며 앞으로는 구체적인 안을 갖고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선규 선대위 대변인은 불리한 질문에 애매모호한 답변으로 달아나고 명백한 회피는 하는데도 더 이상 추궁하지 않고 눈감아 주며 서로에 대한 자극을 피하는 안쓰러운 몸짓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수박 겉핥듯이 대충 토론을 해놓고 국민에게 대통령 후보감을 골라내라는 게 정상적인 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지루한 단일화 논쟁은 빨리 끝내고 무대로 올라오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고 예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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