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개성공단, 3통 해결시 미래 더 밝아”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오늘 통행ㆍ통신ㆍ통관을 뜻하는 3통 문제 해결 등 개성 공단 발전을 위한 북측의 태도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류 장관은 오늘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성공단 상품 전시와 판매전 축사를 통해 "앞으로 3통 문제 해결 등 제도적 개선이 이뤄진다면 개성공단의 미래는 한층 더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류 장관은 "원거리 출퇴근 근로자를 위한 버스 확대와 탁아소 추가 건설 문제에 대해 남북 간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개성공단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류 장관은 개성공단은 반드시 성공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면서 정부가 남북 관계의 엄중한 상황에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