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13중 추돌…16명 사상

입력 2012.11.22 (19: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경부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13중 연쇄 추돌 사고가 나면서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일대 교통은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원지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달래내 고개 부근에서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버스는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에도 계속 달려나가면서 앞서 있던 차량 십여 대가 잇달아 부딪치는 13중 연쇄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79살 여성 김 모씨와 승용차 운전자 조 모씨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버스 승객 등 모두 1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사고 여파로 경부고속도로 달래내 고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7킬로미터 구간 등 일대 교통에 2시간 이상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차량들이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연쇄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관련 차량 현황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부고속도로 13중 추돌…16명 사상
    • 입력 2012-11-22 19:39:43
    뉴스 7
<앵커 멘트> 경부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13중 연쇄 추돌 사고가 나면서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일대 교통은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원지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달래내 고개 부근에서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버스는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에도 계속 달려나가면서 앞서 있던 차량 십여 대가 잇달아 부딪치는 13중 연쇄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79살 여성 김 모씨와 승용차 운전자 조 모씨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버스 승객 등 모두 1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사고 여파로 경부고속도로 달래내 고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7킬로미터 구간 등 일대 교통에 2시간 이상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차량들이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연쇄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관련 차량 현황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