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내 최초로 녹색형광색을 띄는 송아지가 탄생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를 잘 적용하면 항암성분이 든 우유도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영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사 안에 자외선 조명을 켜자 두 마리의 송아지 가운데 한 마리의 주둥이와 눈이 녹색 형광색으로 바뀝니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번째로 탄생한 '형질전환 형광 한우'입니다.
충북대 김남형 교수는 형광 해파리에서 추출한 DNA를 한우의 난자에 주입한 뒤 이를 체외 수정시켜 형광 송아지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항암 성분이 있는 DNA를 젖소의 난자에 주입해 송아지를 탄생시키면 항암성분의 우유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성호(박사) : "특별히 유선에서만 발혈될 수 있게 유당이라든지 유지방,유단백질에 적용되서 특정 인슐린이나 신약들이 발현될 수 있도록.."
따라서 고가의 신약 성분을 젖소를 통해 안전한 방법으로 대량 생산의 길이 열리게 됩니다.
실제로 내년에는 항암 성분의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가 태어날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남형(충북대 교수) : "현재 항암치료 ccsf유전자를 삽입한 송아지를 임신중에 있습니다."
형질변환 소가 낳는 송아지도 같은 형질이 유전되기 때문에 형질변환 소의 대량 보급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국내 최초로 녹색형광색을 띄는 송아지가 탄생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를 잘 적용하면 항암성분이 든 우유도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영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사 안에 자외선 조명을 켜자 두 마리의 송아지 가운데 한 마리의 주둥이와 눈이 녹색 형광색으로 바뀝니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번째로 탄생한 '형질전환 형광 한우'입니다.
충북대 김남형 교수는 형광 해파리에서 추출한 DNA를 한우의 난자에 주입한 뒤 이를 체외 수정시켜 형광 송아지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항암 성분이 있는 DNA를 젖소의 난자에 주입해 송아지를 탄생시키면 항암성분의 우유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성호(박사) : "특별히 유선에서만 발혈될 수 있게 유당이라든지 유지방,유단백질에 적용되서 특정 인슐린이나 신약들이 발현될 수 있도록.."
따라서 고가의 신약 성분을 젖소를 통해 안전한 방법으로 대량 생산의 길이 열리게 됩니다.
실제로 내년에는 항암 성분의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가 태어날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남형(충북대 교수) : "현재 항암치료 ccsf유전자를 삽입한 송아지를 임신중에 있습니다."
형질변환 소가 낳는 송아지도 같은 형질이 유전되기 때문에 형질변환 소의 대량 보급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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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첫 ‘형질 전환 형광소’ 탄생…‘항암 우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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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22 22:02:53
<앵커 멘트>
국내 최초로 녹색형광색을 띄는 송아지가 탄생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를 잘 적용하면 항암성분이 든 우유도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영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사 안에 자외선 조명을 켜자 두 마리의 송아지 가운데 한 마리의 주둥이와 눈이 녹색 형광색으로 바뀝니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번째로 탄생한 '형질전환 형광 한우'입니다.
충북대 김남형 교수는 형광 해파리에서 추출한 DNA를 한우의 난자에 주입한 뒤 이를 체외 수정시켜 형광 송아지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항암 성분이 있는 DNA를 젖소의 난자에 주입해 송아지를 탄생시키면 항암성분의 우유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성호(박사) : "특별히 유선에서만 발혈될 수 있게 유당이라든지 유지방,유단백질에 적용되서 특정 인슐린이나 신약들이 발현될 수 있도록.."
따라서 고가의 신약 성분을 젖소를 통해 안전한 방법으로 대량 생산의 길이 열리게 됩니다.
실제로 내년에는 항암 성분의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가 태어날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남형(충북대 교수) : "현재 항암치료 ccsf유전자를 삽입한 송아지를 임신중에 있습니다."
형질변환 소가 낳는 송아지도 같은 형질이 유전되기 때문에 형질변환 소의 대량 보급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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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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