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카드수수료 내렸다…최대 67% 인하

입력 2012.11.23 (06:13) 수정 2012.11.23 (13: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흥업소와 사치업종에 대한 신용카드 수수료가 최대 67%까지 내렸습니다.

KB 국민카드 등 카드업체들이 지난달 업종별 중간 수수료율을 산출한 결과, 룸살롱과 노래방 등의 유흥업소 평균 수수료율이 기존의 4.5%에서 1.5%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수수료율이 낮아진 이유는 지난 9월 카드사들이 연매출 2억원 미만의 180만개 가맹점의 우대 수수료율을 평균 1.8%에서 1.5%로 낮춘데 따른 것입니다.

이 때문에 사치업종인 귀금속업의 카드 수수료율도 평균 3.5% 수준에서 1.5%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이밖에 초ㆍ중ㆍ고, 대학 등의 교육기관도 수수료율이 평균 3%대에서 1.5%로 낮아졌고, 외국어학원과 유치원 등 학원은 평균 3% 중반 대에서 1.5%로 인하됐습니다.

이에 비해, 종합병원과 대중교통,골프장과 주유소는 수수료율이 1.5%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카드업계는 앞으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다음달 22일부터는 자동차와 통신,대형할인점 등의 수수료율은 0.2에서 0.3% 포인트 오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흥업소 카드수수료 내렸다…최대 67% 인하
    • 입력 2012-11-23 06:13:00
    • 수정2012-11-23 13:01:36
    재테크
유흥업소와 사치업종에 대한 신용카드 수수료가 최대 67%까지 내렸습니다. KB 국민카드 등 카드업체들이 지난달 업종별 중간 수수료율을 산출한 결과, 룸살롱과 노래방 등의 유흥업소 평균 수수료율이 기존의 4.5%에서 1.5%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수수료율이 낮아진 이유는 지난 9월 카드사들이 연매출 2억원 미만의 180만개 가맹점의 우대 수수료율을 평균 1.8%에서 1.5%로 낮춘데 따른 것입니다. 이 때문에 사치업종인 귀금속업의 카드 수수료율도 평균 3.5% 수준에서 1.5%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이밖에 초ㆍ중ㆍ고, 대학 등의 교육기관도 수수료율이 평균 3%대에서 1.5%로 낮아졌고, 외국어학원과 유치원 등 학원은 평균 3% 중반 대에서 1.5%로 인하됐습니다. 이에 비해, 종합병원과 대중교통,골프장과 주유소는 수수료율이 1.5%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카드업계는 앞으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다음달 22일부터는 자동차와 통신,대형할인점 등의 수수료율은 0.2에서 0.3% 포인트 오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