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극 벌이던 日 남성, 12시간여 만에 검거

일본 아이치현의 신용금고에서 5명을 붙잡고 밤새 인질극을 벌이던 남성이 범행 12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2시 50분쯤 강제 진압에 나서 인질극을 벌이던 50대 남성을 검거했고, 인질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오후 2시 20분쯤 흉기를 들고 토요카와시의 신용금고에 들어가 손님과 직원 등 5명을 붙잡은 채 경찰과 12시간여 동안 대치했습니다.

범인은 이 과정에서 노다 정권 퇴진과 함께 기자들과 얘기하게 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