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억대의 만원 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재래시장이나 노점상에서 장사하는 노인층을 상대로 사용했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 안에 돈이 인쇄된 종이와 은박지가 널려 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49살 김모 씨가 위조지폐를 만들던 흔적입니다.
김 씨가 위조지폐를 만들기 시작한 건 지난 2009년 8월부터.
만 원짜리만 매달 수십에서 수백 장씩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정경수(김포서 지능팀장) : "5만원 권 같은 경우는 고액권이기 때문에 받는 사람 입장에선 자세히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만 원짜리는 일반적으로 유통이 잘 되잖아요."
손쉽게 사용할 곳으로는 노점상과 재래시장을 골랐습니다.
어느 재래시장에서 위조지폐를 얼마나 사용했는지 장부에 꼼꼼하게 기록하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김OO(피의자) : "시장에 좀 사람이 많으니까요. 그쪽에 좀 붐비는 쪽으로 다녔습니다."
이렇게 3년 동안 만들어 쓴 금액이 1억 9천만 원.
대부분 나이가 많아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위조지폐 식별법을 모르는 노년층 상인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위조지폐 피해 상인 : "아유 바쁜데 팔면 만원이니까 그냥 주머니에 넣고 그렇게 했지. 그거 만날 들여다 보나 하나하나? 사람 많을 땐 정신없어."
경찰은 김씨를 구속하고 유통된 위조지폐를 전량 회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억대의 만원 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재래시장이나 노점상에서 장사하는 노인층을 상대로 사용했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 안에 돈이 인쇄된 종이와 은박지가 널려 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49살 김모 씨가 위조지폐를 만들던 흔적입니다.
김 씨가 위조지폐를 만들기 시작한 건 지난 2009년 8월부터.
만 원짜리만 매달 수십에서 수백 장씩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정경수(김포서 지능팀장) : "5만원 권 같은 경우는 고액권이기 때문에 받는 사람 입장에선 자세히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만 원짜리는 일반적으로 유통이 잘 되잖아요."
손쉽게 사용할 곳으로는 노점상과 재래시장을 골랐습니다.
어느 재래시장에서 위조지폐를 얼마나 사용했는지 장부에 꼼꼼하게 기록하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김OO(피의자) : "시장에 좀 사람이 많으니까요. 그쪽에 좀 붐비는 쪽으로 다녔습니다."
이렇게 3년 동안 만들어 쓴 금액이 1억 9천만 원.
대부분 나이가 많아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위조지폐 식별법을 모르는 노년층 상인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위조지폐 피해 상인 : "아유 바쁜데 팔면 만원이니까 그냥 주머니에 넣고 그렇게 했지. 그거 만날 들여다 보나 하나하나? 사람 많을 땐 정신없어."
경찰은 김씨를 구속하고 유통된 위조지폐를 전량 회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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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폐 2만 장 유통 40대 검거…노인층 상대 사용
-
- 입력 2012-11-23 13:03:33
<앵커 멘트>
억대의 만원 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재래시장이나 노점상에서 장사하는 노인층을 상대로 사용했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 안에 돈이 인쇄된 종이와 은박지가 널려 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49살 김모 씨가 위조지폐를 만들던 흔적입니다.
김 씨가 위조지폐를 만들기 시작한 건 지난 2009년 8월부터.
만 원짜리만 매달 수십에서 수백 장씩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정경수(김포서 지능팀장) : "5만원 권 같은 경우는 고액권이기 때문에 받는 사람 입장에선 자세히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만 원짜리는 일반적으로 유통이 잘 되잖아요."
손쉽게 사용할 곳으로는 노점상과 재래시장을 골랐습니다.
어느 재래시장에서 위조지폐를 얼마나 사용했는지 장부에 꼼꼼하게 기록하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김OO(피의자) : "시장에 좀 사람이 많으니까요. 그쪽에 좀 붐비는 쪽으로 다녔습니다."
이렇게 3년 동안 만들어 쓴 금액이 1억 9천만 원.
대부분 나이가 많아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위조지폐 식별법을 모르는 노년층 상인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위조지폐 피해 상인 : "아유 바쁜데 팔면 만원이니까 그냥 주머니에 넣고 그렇게 했지. 그거 만날 들여다 보나 하나하나? 사람 많을 땐 정신없어."
경찰은 김씨를 구속하고 유통된 위조지폐를 전량 회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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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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