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바닷 속에 펼쳐진 해초, 물고기들에게 먹이와 산란장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곳인데요.
지금 일본근해에서는 사막화가 진행되면서 이 해초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시모노세키 시' 연안.
얼마전 해초에 관한 실태 조사가 실시됐습니다.
광범위하게 서식하던 해초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제보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줄기만 남은 채 말라죽은 해초들이 눈에 띕니다.
나가사키현 '오지카'섬.
과거 섬 주변에는 해초들이 무성하게 자랐지만 10여년 전 모두 사라졌습니다.
때문에 과거 일본 최고의 전복 채취량을 자랑하던 이곳은 전복 채취량이 200분의 1까지 떨어졌습니다.
해수온 상승 때문인데요.
지난 100년 사이에 섭씨 1.2도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해초를 먹는 성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해초가 사라지게 됐습니다.
야마구치 현에서는 성게 퇴치에 나섰는데요.
<인터뷰> 어협 관계자 : "아무리 잡아도 다 제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해수 온도 상승이 바다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바닷 속에 펼쳐진 해초, 물고기들에게 먹이와 산란장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곳인데요.
지금 일본근해에서는 사막화가 진행되면서 이 해초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시모노세키 시' 연안.
얼마전 해초에 관한 실태 조사가 실시됐습니다.
광범위하게 서식하던 해초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제보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줄기만 남은 채 말라죽은 해초들이 눈에 띕니다.
나가사키현 '오지카'섬.
과거 섬 주변에는 해초들이 무성하게 자랐지만 10여년 전 모두 사라졌습니다.
때문에 과거 일본 최고의 전복 채취량을 자랑하던 이곳은 전복 채취량이 200분의 1까지 떨어졌습니다.
해수온 상승 때문인데요.
지난 100년 사이에 섭씨 1.2도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해초를 먹는 성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해초가 사라지게 됐습니다.
야마구치 현에서는 성게 퇴치에 나섰는데요.
<인터뷰> 어협 관계자 : "아무리 잡아도 다 제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해수 온도 상승이 바다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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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온 상승으로 바다 사막화
-
- 입력 2012-11-23 13:03:43
<앵커 멘트>
바닷 속에 펼쳐진 해초, 물고기들에게 먹이와 산란장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곳인데요.
지금 일본근해에서는 사막화가 진행되면서 이 해초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시모노세키 시' 연안.
얼마전 해초에 관한 실태 조사가 실시됐습니다.
광범위하게 서식하던 해초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제보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줄기만 남은 채 말라죽은 해초들이 눈에 띕니다.
나가사키현 '오지카'섬.
과거 섬 주변에는 해초들이 무성하게 자랐지만 10여년 전 모두 사라졌습니다.
때문에 과거 일본 최고의 전복 채취량을 자랑하던 이곳은 전복 채취량이 200분의 1까지 떨어졌습니다.
해수온 상승 때문인데요.
지난 100년 사이에 섭씨 1.2도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해초를 먹는 성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해초가 사라지게 됐습니다.
야마구치 현에서는 성게 퇴치에 나섰는데요.
<인터뷰> 어협 관계자 : "아무리 잡아도 다 제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해수 온도 상승이 바다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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