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국에는 물 위의 저축은행이 있습니다.
이 은행은 지금껏 단 한번의 금융 사고 없이 고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합니다.
비결이 뭘까요?
한재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콕을 관통하는 차오프라야 강을 거슬러 분홍색 배 한척이 선착장에 닿습니다.
움직이는 '물 위의 저축은행'입니다.
배에서 내린 은행 직원들이 노점상들의 현금을 받고 즉석에서 입금증을 끊어줍니다.
상인들은 많건 적건 돈이 모이는 족족 수상 은행에 맡깁니다.
<인터뷰> 라미앗(저축은행 고객) : "매일 100바트 정도 (4천원) 저금 하는데요. 오늘은 천 바트(4만원)했어요."
강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주민들도 주 고객입니다.
돈을 받거나 돌려 줄 땐 뜰채가 제격입니다.
<인터뷰> 부파(저축은행 고객) : "편리하고 돈도 안전하게 찾을 수 있어요. 많은 돈을 갖고 다니면 위험하잖아요."
수상 저축은행이 문을 연건 1958년.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쁜 서민들의 손때 묻은 돈을 소중히 관리해 왔습니다.
지금껏 단 한 차례의 사소한 금융 사고도 없었습니다.
<인터뷰> 까야싯(은행 직원) : "은행은 고객 돈으로 생존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신용을 생명처럼 여깁니다."
고객 4천 명에 수신고 1000억 원.
대형 은행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돈이 불어나는 통장을 보면서 활짝웃는 사람들의 힘이 돼 늘 행복합니다.
54년 역사의 방콕 수상 저축 은행은 강변 주민들의 따뜻한 친구이자 희망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태국에는 물 위의 저축은행이 있습니다.
이 은행은 지금껏 단 한번의 금융 사고 없이 고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합니다.
비결이 뭘까요?
한재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콕을 관통하는 차오프라야 강을 거슬러 분홍색 배 한척이 선착장에 닿습니다.
움직이는 '물 위의 저축은행'입니다.
배에서 내린 은행 직원들이 노점상들의 현금을 받고 즉석에서 입금증을 끊어줍니다.
상인들은 많건 적건 돈이 모이는 족족 수상 은행에 맡깁니다.
<인터뷰> 라미앗(저축은행 고객) : "매일 100바트 정도 (4천원) 저금 하는데요. 오늘은 천 바트(4만원)했어요."
강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주민들도 주 고객입니다.
돈을 받거나 돌려 줄 땐 뜰채가 제격입니다.
<인터뷰> 부파(저축은행 고객) : "편리하고 돈도 안전하게 찾을 수 있어요. 많은 돈을 갖고 다니면 위험하잖아요."
수상 저축은행이 문을 연건 1958년.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쁜 서민들의 손때 묻은 돈을 소중히 관리해 왔습니다.
지금껏 단 한 차례의 사소한 금융 사고도 없었습니다.
<인터뷰> 까야싯(은행 직원) : "은행은 고객 돈으로 생존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신용을 생명처럼 여깁니다."
고객 4천 명에 수신고 1000억 원.
대형 은행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돈이 불어나는 통장을 보면서 활짝웃는 사람들의 힘이 돼 늘 행복합니다.
54년 역사의 방콕 수상 저축 은행은 강변 주민들의 따뜻한 친구이자 희망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계 유일 ‘방콕 수상 저축은행’ 신용·정직 생명
-
- 입력 2012-11-24 21:43:40
<앵커 멘트>
태국에는 물 위의 저축은행이 있습니다.
이 은행은 지금껏 단 한번의 금융 사고 없이 고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합니다.
비결이 뭘까요?
한재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콕을 관통하는 차오프라야 강을 거슬러 분홍색 배 한척이 선착장에 닿습니다.
움직이는 '물 위의 저축은행'입니다.
배에서 내린 은행 직원들이 노점상들의 현금을 받고 즉석에서 입금증을 끊어줍니다.
상인들은 많건 적건 돈이 모이는 족족 수상 은행에 맡깁니다.
<인터뷰> 라미앗(저축은행 고객) : "매일 100바트 정도 (4천원) 저금 하는데요. 오늘은 천 바트(4만원)했어요."
강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주민들도 주 고객입니다.
돈을 받거나 돌려 줄 땐 뜰채가 제격입니다.
<인터뷰> 부파(저축은행 고객) : "편리하고 돈도 안전하게 찾을 수 있어요. 많은 돈을 갖고 다니면 위험하잖아요."
수상 저축은행이 문을 연건 1958년.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쁜 서민들의 손때 묻은 돈을 소중히 관리해 왔습니다.
지금껏 단 한 차례의 사소한 금융 사고도 없었습니다.
<인터뷰> 까야싯(은행 직원) : "은행은 고객 돈으로 생존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신용을 생명처럼 여깁니다."
고객 4천 명에 수신고 1000억 원.
대형 은행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돈이 불어나는 통장을 보면서 활짝웃는 사람들의 힘이 돼 늘 행복합니다.
54년 역사의 방콕 수상 저축 은행은 강변 주민들의 따뜻한 친구이자 희망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
-
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한재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