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겨울아’ 스키시즌 본격 돌입

입력 2012.11.24 (21: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강원 산간에 큰 눈이 내렸는데요.



마침 주말을 맞아 강원도 스키장에는 일찍 찾아온 겨울을 반기는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최성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껏 멋을 낸 스노보더들이 은빛 설원 위를 거침없이 내달립니다.



넘어지고, 엉덩방아를 찧고 미끄러져도 마냥 즐겁습니다.



겨울 스포츠의 백미인 스키와 스노보드를 맘껏 즐깁니다.



<인터뷰> 이효정(서울특별시 서초구) : "성수기보다는 좀 일찍왔는데 설질도 되게 좋구, 슬로프도 다양해서 재밌고 좋은 것 같아요."



낮 기온도 영하권을 맴돌면서 강원도 스키장들 대부분이 문을 열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겨울을 손꼽아 기다려 온 스키어들은 주말을 맞아 일제히 설원으로 몰려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미현(성남시 분당구) : "모든 슬로프를 다 탈 수 없어서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초.중급을 타니까 색다르고 재밌었어요."



시즌 초반 스키장들마다 내놓은 차별화된 고객맞이 전략들도 스키어들의 맘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올 겨울은 춥고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지난해보다 손님이 10 % 정도 늘어나 7백만명이 넘을 걸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명래(00스키장) : "슬로프 품질로 승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들은 새벽에 슬로프를 정설해서 파우다적인 슬로프를 고객에게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수도권 주변 스키장들도 차례로 개장하면 올 겨울 스키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반갑다 겨울아’ 스키시즌 본격 돌입
    • 입력 2012-11-24 21:56:38
    뉴스 9
<앵커 멘트>

강원 산간에 큰 눈이 내렸는데요.

마침 주말을 맞아 강원도 스키장에는 일찍 찾아온 겨울을 반기는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최성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껏 멋을 낸 스노보더들이 은빛 설원 위를 거침없이 내달립니다.

넘어지고, 엉덩방아를 찧고 미끄러져도 마냥 즐겁습니다.

겨울 스포츠의 백미인 스키와 스노보드를 맘껏 즐깁니다.

<인터뷰> 이효정(서울특별시 서초구) : "성수기보다는 좀 일찍왔는데 설질도 되게 좋구, 슬로프도 다양해서 재밌고 좋은 것 같아요."

낮 기온도 영하권을 맴돌면서 강원도 스키장들 대부분이 문을 열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겨울을 손꼽아 기다려 온 스키어들은 주말을 맞아 일제히 설원으로 몰려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미현(성남시 분당구) : "모든 슬로프를 다 탈 수 없어서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초.중급을 타니까 색다르고 재밌었어요."

시즌 초반 스키장들마다 내놓은 차별화된 고객맞이 전략들도 스키어들의 맘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올 겨울은 춥고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지난해보다 손님이 10 % 정도 늘어나 7백만명이 넘을 걸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명래(00스키장) : "슬로프 품질로 승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들은 새벽에 슬로프를 정설해서 파우다적인 슬로프를 고객에게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수도권 주변 스키장들도 차례로 개장하면 올 겨울 스키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