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발명품’ 특허 등록…산업 현장서 활용
입력 2012.11.26 (07:05)
수정 2012.11.26 (21: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Loading the player...
<앵커 멘트>
산업계 특성화고교에서는 일찍부터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런 아이디어들을 특허로 등록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대전화 카메라로 자신의 얼굴을 찍습니다.
이 사진을 컴퓨터에 넣어 몇 가지 과정을 거치면 내 얼굴을 닮은 나만의 게임 캐릭터가 탄생합니다.
단순한 합성이 아니라 3D 처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대형 업체가 만든 실제 게임 캐릭터와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게임개발동아리 학생들이 1년여에 걸쳐 만든 작품입니다.
<인터뷰> 윤의상(서울디지텍고 게임영상과 2학년) : "자기 얼굴로 아바타를 하면 더 잘 알아볼 수도 있고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어서......"
전기 분야 특성화고 학생들은 쉽게 끼울 수 있는 콘센트를 설계했습니다.
기존 전기 코드에 회전이 가능한 간단한 장치를 추가하면 콘센트를 보지 않고도 방향을 맞출 수 있어 쉽게 코드를 끼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민(서울 수도공고 전기과 2학년) : "노약자나 장애인 분들께서는 낮은 곳에 위치하거나 구석에 위치한 콘센트에 플러그를 잘 꽂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고......"
이 아이디어들은 모두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전 수상작들로 특허출원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민병호(변리사) : "좀 더 구체화시키고 보완한다면 충분히 등록받을 수 있는 발명으로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상작 30개 가운데 3분의 1 정도는 이미 관련 기업과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학생들의 재치가 돋보이는 제품을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산업계 특성화고교에서는 일찍부터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런 아이디어들을 특허로 등록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대전화 카메라로 자신의 얼굴을 찍습니다.
이 사진을 컴퓨터에 넣어 몇 가지 과정을 거치면 내 얼굴을 닮은 나만의 게임 캐릭터가 탄생합니다.
단순한 합성이 아니라 3D 처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대형 업체가 만든 실제 게임 캐릭터와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게임개발동아리 학생들이 1년여에 걸쳐 만든 작품입니다.
<인터뷰> 윤의상(서울디지텍고 게임영상과 2학년) : "자기 얼굴로 아바타를 하면 더 잘 알아볼 수도 있고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어서......"
전기 분야 특성화고 학생들은 쉽게 끼울 수 있는 콘센트를 설계했습니다.
기존 전기 코드에 회전이 가능한 간단한 장치를 추가하면 콘센트를 보지 않고도 방향을 맞출 수 있어 쉽게 코드를 끼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민(서울 수도공고 전기과 2학년) : "노약자나 장애인 분들께서는 낮은 곳에 위치하거나 구석에 위치한 콘센트에 플러그를 잘 꽂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고......"
이 아이디어들은 모두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전 수상작들로 특허출원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민병호(변리사) : "좀 더 구체화시키고 보완한다면 충분히 등록받을 수 있는 발명으로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상작 30개 가운데 3분의 1 정도는 이미 관련 기업과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학생들의 재치가 돋보이는 제품을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학생 발명품’ 특허 등록…산업 현장서 활용
-
- 입력 2012-11-26 07:05:28
- 수정2012-11-26 21:08:57

<앵커 멘트>
산업계 특성화고교에서는 일찍부터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런 아이디어들을 특허로 등록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대전화 카메라로 자신의 얼굴을 찍습니다.
이 사진을 컴퓨터에 넣어 몇 가지 과정을 거치면 내 얼굴을 닮은 나만의 게임 캐릭터가 탄생합니다.
단순한 합성이 아니라 3D 처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대형 업체가 만든 실제 게임 캐릭터와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게임개발동아리 학생들이 1년여에 걸쳐 만든 작품입니다.
<인터뷰> 윤의상(서울디지텍고 게임영상과 2학년) : "자기 얼굴로 아바타를 하면 더 잘 알아볼 수도 있고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어서......"
전기 분야 특성화고 학생들은 쉽게 끼울 수 있는 콘센트를 설계했습니다.
기존 전기 코드에 회전이 가능한 간단한 장치를 추가하면 콘센트를 보지 않고도 방향을 맞출 수 있어 쉽게 코드를 끼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민(서울 수도공고 전기과 2학년) : "노약자나 장애인 분들께서는 낮은 곳에 위치하거나 구석에 위치한 콘센트에 플러그를 잘 꽂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고......"
이 아이디어들은 모두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전 수상작들로 특허출원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민병호(변리사) : "좀 더 구체화시키고 보완한다면 충분히 등록받을 수 있는 발명으로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상작 30개 가운데 3분의 1 정도는 이미 관련 기업과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학생들의 재치가 돋보이는 제품을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
-
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유동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