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노조 임단협 결렬…파업 예고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 메트로의 노조인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이 사측과의 임단협 교섭 결렬로 파업 등 쟁의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하철 노조는 61세에서 58세로 단축된 정년을 공무원의 정년과 연동해 다시 연장하기로 사측과 단체협약을 4차례 맺었지만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내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 발생을 결의하고 오는 30일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총파업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다음달 5일부터 사흘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다음달 9일 이후 총파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