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전문털이텀 검거
입력 2001.11.0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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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 휴게소에 잠시 주차중인 차량들을 노려서 억대의 금품을 훔쳐온 2인조 전문털이범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김나미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 주차된 차량에 한 남자가 접근합니다.
미리 준비한 공구로 순식간에 문을 연 뒤 곧바로 차 안의 가방을 뒤집니다.
단 2분 만에 모든 일은 끝이 납니다.
이런 식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리는 차량들만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44살 이 모씨 등 2명이 오늘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들의 주범행 대상은 웃옷을 벗어놓았거나 핸드백을 두고 내린 차량들입니다.
⊙피의자: 남자는 상의를 벗고 내리거나 여자는 핸드백을 놓고 내리는 것을 주로 했습니다.
⊙기자: 휴게소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상당수가 금품을 무심코 차량에 두고 내리는 것을 이들은 노린 것입니다.
⊙운전자: 차에 있죠.
⊙기자: 왜 안 가지고 내리셨어요?
⊙운전자: 갔다가 금방 올려고...
⊙기자: 또 승용차 주차장이 고속버스 주차장 뒤에 위치해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 점도 이들의 범행을 가능케 했습니다.
이처럼 이들이 지난 7월 말부터 지금까지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훔친 금품은 1억 5000만원어치나 됩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
김나미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 주차된 차량에 한 남자가 접근합니다.
미리 준비한 공구로 순식간에 문을 연 뒤 곧바로 차 안의 가방을 뒤집니다.
단 2분 만에 모든 일은 끝이 납니다.
이런 식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리는 차량들만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44살 이 모씨 등 2명이 오늘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들의 주범행 대상은 웃옷을 벗어놓았거나 핸드백을 두고 내린 차량들입니다.
⊙피의자: 남자는 상의를 벗고 내리거나 여자는 핸드백을 놓고 내리는 것을 주로 했습니다.
⊙기자: 휴게소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상당수가 금품을 무심코 차량에 두고 내리는 것을 이들은 노린 것입니다.
⊙운전자: 차에 있죠.
⊙기자: 왜 안 가지고 내리셨어요?
⊙운전자: 갔다가 금방 올려고...
⊙기자: 또 승용차 주차장이 고속버스 주차장 뒤에 위치해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 점도 이들의 범행을 가능케 했습니다.
이처럼 이들이 지난 7월 말부터 지금까지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훔친 금품은 1억 5000만원어치나 됩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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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휴게소 전문털이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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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11-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고속도로 휴게소에 잠시 주차중인 차량들을 노려서 억대의 금품을 훔쳐온 2인조 전문털이범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김나미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 주차된 차량에 한 남자가 접근합니다.
미리 준비한 공구로 순식간에 문을 연 뒤 곧바로 차 안의 가방을 뒤집니다.
단 2분 만에 모든 일은 끝이 납니다.
이런 식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리는 차량들만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44살 이 모씨 등 2명이 오늘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들의 주범행 대상은 웃옷을 벗어놓았거나 핸드백을 두고 내린 차량들입니다.
⊙피의자: 남자는 상의를 벗고 내리거나 여자는 핸드백을 놓고 내리는 것을 주로 했습니다.
⊙기자: 휴게소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상당수가 금품을 무심코 차량에 두고 내리는 것을 이들은 노린 것입니다.
⊙운전자: 차에 있죠.
⊙기자: 왜 안 가지고 내리셨어요?
⊙운전자: 갔다가 금방 올려고...
⊙기자: 또 승용차 주차장이 고속버스 주차장 뒤에 위치해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 점도 이들의 범행을 가능케 했습니다.
이처럼 이들이 지난 7월 말부터 지금까지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훔친 금품은 1억 5000만원어치나 됩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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