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본래 주꾸미는 산란을 앞둔 봄이 제철인데요.
초겨울로 접어든 이달 초부터 충남 태안 앞바다에 주꾸미 떼가 몰려들어 풍어를 이루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태안 앞바다.
여기저기 늘어선 어선마다 주꾸미잡이가 한창입니다.
낚싯줄을 끌어올릴 때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주꾸미가 쉴새없이 올라옵니다.
한 척이 하루에 40-50kg은 거뜬히 잡을 정도로 때아닌 주꾸미 풍어입니다.
<인터뷰> 박선녀(어민) : "소득이 괜찮은 편이에요. 춥기는 해도 주꾸미가 잘 나오는 편이어서.."
주꾸미는 제철인 봄에는 산란기 숨는 습성을 이용해 소라껍데기로 잡고, 가을에는 낚시로 잡습니다.
하지만, 바다 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몇 년 전부터 초겨울에도 주꾸미 어장이 형성돼 참게를 미끼로 하는 낚시 어선이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도매 가격도 1kg에 만 원 선으로 좋은 편이어서 어한기에 마땅한 바다농사가 없는 다른 지역 어선까지 합세해 하루 백여 척이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순옥(어민) : "가을 초에 낚시에 물리기 시작해요. 그러면 낚시에 물리다가 이제 요즘은 주낙에 잘 잡히는 거죠."
서해안 주꾸미잡이는 다음달 말까지 이어지다 한겨울을 지나 내년 봄에 다시 시작됩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본래 주꾸미는 산란을 앞둔 봄이 제철인데요.
초겨울로 접어든 이달 초부터 충남 태안 앞바다에 주꾸미 떼가 몰려들어 풍어를 이루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태안 앞바다.
여기저기 늘어선 어선마다 주꾸미잡이가 한창입니다.
낚싯줄을 끌어올릴 때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주꾸미가 쉴새없이 올라옵니다.
한 척이 하루에 40-50kg은 거뜬히 잡을 정도로 때아닌 주꾸미 풍어입니다.
<인터뷰> 박선녀(어민) : "소득이 괜찮은 편이에요. 춥기는 해도 주꾸미가 잘 나오는 편이어서.."
주꾸미는 제철인 봄에는 산란기 숨는 습성을 이용해 소라껍데기로 잡고, 가을에는 낚시로 잡습니다.
하지만, 바다 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몇 년 전부터 초겨울에도 주꾸미 어장이 형성돼 참게를 미끼로 하는 낚시 어선이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도매 가격도 1kg에 만 원 선으로 좋은 편이어서 어한기에 마땅한 바다농사가 없는 다른 지역 어선까지 합세해 하루 백여 척이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순옥(어민) : "가을 초에 낚시에 물리기 시작해요. 그러면 낚시에 물리다가 이제 요즘은 주낙에 잘 잡히는 거죠."
서해안 주꾸미잡이는 다음달 말까지 이어지다 한겨울을 지나 내년 봄에 다시 시작됩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남 태안 앞바다 초겨울 주꾸미 풍어
-
- 입력 2012-11-26 13:45:58
<앵커 멘트>
본래 주꾸미는 산란을 앞둔 봄이 제철인데요.
초겨울로 접어든 이달 초부터 충남 태안 앞바다에 주꾸미 떼가 몰려들어 풍어를 이루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태안 앞바다.
여기저기 늘어선 어선마다 주꾸미잡이가 한창입니다.
낚싯줄을 끌어올릴 때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주꾸미가 쉴새없이 올라옵니다.
한 척이 하루에 40-50kg은 거뜬히 잡을 정도로 때아닌 주꾸미 풍어입니다.
<인터뷰> 박선녀(어민) : "소득이 괜찮은 편이에요. 춥기는 해도 주꾸미가 잘 나오는 편이어서.."
주꾸미는 제철인 봄에는 산란기 숨는 습성을 이용해 소라껍데기로 잡고, 가을에는 낚시로 잡습니다.
하지만, 바다 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몇 년 전부터 초겨울에도 주꾸미 어장이 형성돼 참게를 미끼로 하는 낚시 어선이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도매 가격도 1kg에 만 원 선으로 좋은 편이어서 어한기에 마땅한 바다농사가 없는 다른 지역 어선까지 합세해 하루 백여 척이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순옥(어민) : "가을 초에 낚시에 물리기 시작해요. 그러면 낚시에 물리다가 이제 요즘은 주낙에 잘 잡히는 거죠."
서해안 주꾸미잡이는 다음달 말까지 이어지다 한겨울을 지나 내년 봄에 다시 시작됩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
-
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황정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