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인도네시아서 ‘K-POP 스타’로 급부상

입력 2012.11.26 (17:20) 수정 2012.11.2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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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영화 '헬로 굿바이' 출연하고 주제가 불러



가수 이루(본명 조성현·29)가 인도네시아에서 한류를 이끄는 K팝 스타로 새롭게 떠올랐다.



소속사는 26일 "이루가 자신이 출연하고 주제가를 부른 인도네시아 영화 '헬로 굿바이'의 현지 개봉에 맞춰 지난 21일부터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홍보와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며 "현지에서 예상을 넘어선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현지 120여 개 영화관에서 개봉될 '헬로 굿바이'는 인도네시아의 국민 여배우 아티카 하시홀란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이루는 극중 한류 스타로 출연했고 주제가도 불렀다.



이루는 지난 22일 자카르타 XXI극장에서 인도네시아 현직 여성부 장관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헬로 굿바이'의 VIP 시사회에 참석한 데 이어 23일에는 현지 글로벌 TV 음악 방송인 '100% Ampuh'에 아티카 하시홀란과 동반 출연해 노래를 선사했다.



또 24일에는 자카르타 인근 지역인 팔램방에서 열린 대규모 자선 TV쇼에 출연해 공연을 펼쳤고 25일 다시 자카르타로 건너와 현지 인기 라디오 방송 등에 출연하며 프로모션을 펼쳤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루의 현지 인기는 '까만 안경'의 히트 덕이다. 현지에는 한국의 발라드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아 이 곡이 히트하면서 자연스럽게 영화의 주제곡으로 쓰이게 됐다는 것.



소속사는 "팬들이 '까만 안경'뿐 아니라 '흰 눈' '미워요' 등 이루의 다른 노래까지 따라부를 정도"라며 "영화 홍보 외에 현지 방송과 라디오 출연, 매체 인터뷰 등 하루 10여 개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루가 움직이는 스케줄마다 현지 팬들이 무리를 지어 환호하고 사인을 요청해온다"며 "팬들이 몰려 현지 경찰의 도움을 받으며 프로모션을 진행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현지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이루는 내년 1월 인도네시아 투어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다.



이루는 오는 30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홍보 활동을 펼친 후 다음달 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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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루, 인도네시아서 ‘K-POP 스타’로 급부상
    • 입력 2012-11-26 17:20:11
    • 수정2012-11-26 21:07:45
    연합뉴스
현지 영화 '헬로 굿바이' 출연하고 주제가 불러

가수 이루(본명 조성현·29)가 인도네시아에서 한류를 이끄는 K팝 스타로 새롭게 떠올랐다.

소속사는 26일 "이루가 자신이 출연하고 주제가를 부른 인도네시아 영화 '헬로 굿바이'의 현지 개봉에 맞춰 지난 21일부터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홍보와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며 "현지에서 예상을 넘어선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현지 120여 개 영화관에서 개봉될 '헬로 굿바이'는 인도네시아의 국민 여배우 아티카 하시홀란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이루는 극중 한류 스타로 출연했고 주제가도 불렀다.

이루는 지난 22일 자카르타 XXI극장에서 인도네시아 현직 여성부 장관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헬로 굿바이'의 VIP 시사회에 참석한 데 이어 23일에는 현지 글로벌 TV 음악 방송인 '100% Ampuh'에 아티카 하시홀란과 동반 출연해 노래를 선사했다.

또 24일에는 자카르타 인근 지역인 팔램방에서 열린 대규모 자선 TV쇼에 출연해 공연을 펼쳤고 25일 다시 자카르타로 건너와 현지 인기 라디오 방송 등에 출연하며 프로모션을 펼쳤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루의 현지 인기는 '까만 안경'의 히트 덕이다. 현지에는 한국의 발라드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아 이 곡이 히트하면서 자연스럽게 영화의 주제곡으로 쓰이게 됐다는 것.

소속사는 "팬들이 '까만 안경'뿐 아니라 '흰 눈' '미워요' 등 이루의 다른 노래까지 따라부를 정도"라며 "영화 홍보 외에 현지 방송과 라디오 출연, 매체 인터뷰 등 하루 10여 개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루가 움직이는 스케줄마다 현지 팬들이 무리를 지어 환호하고 사인을 요청해온다"며 "팬들이 몰려 현지 경찰의 도움을 받으며 프로모션을 진행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현지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이루는 내년 1월 인도네시아 투어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다.

이루는 오는 30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홍보 활동을 펼친 후 다음달 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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