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거래 2분기 만에 감소 전환…수출 부진 탓

입력 2012.11.26 (17: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 침체의 여파로 외환거래액이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 조사 결과, 지난 3분기 은행의 외환거래는 하루 평균 454억 2천만 달러로, 지난 2분기보다 3.9% 감소했습니다.

하루 평균 외환거래량은 지난 1분기와 2분기 각각 4%와 2.9% 증가세를 보였지만 3분기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수출기업의 수출대금이 줄면서 국내기업의 선물환 매도거래도 줄어 외환거래액이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상품 종류별로는 현물환거래가 182억 3천만 달러로, 2분기보다 1.5% 줄었고, 선물환과 통화옵션 등 외환상품 거래는 271억 9천만 달러로 5.5%가 감소했습니다.

은행별로는 국내 은행이 224억 5천만 달러로 2분기보다 1% 줄었고, 외국은행 지점도 6.6%가 감소한 229억 7천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환 거래 2분기 만에 감소 전환…수출 부진 탓
    • 입력 2012-11-26 17:30:54
    경제
경기 침체의 여파로 외환거래액이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 조사 결과, 지난 3분기 은행의 외환거래는 하루 평균 454억 2천만 달러로, 지난 2분기보다 3.9% 감소했습니다. 하루 평균 외환거래량은 지난 1분기와 2분기 각각 4%와 2.9% 증가세를 보였지만 3분기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수출기업의 수출대금이 줄면서 국내기업의 선물환 매도거래도 줄어 외환거래액이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상품 종류별로는 현물환거래가 182억 3천만 달러로, 2분기보다 1.5% 줄었고, 선물환과 통화옵션 등 외환상품 거래는 271억 9천만 달러로 5.5%가 감소했습니다. 은행별로는 국내 은행이 224억 5천만 달러로 2분기보다 1% 줄었고, 외국은행 지점도 6.6%가 감소한 229억 7천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