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회계 담당 여직원 3억 원 횡령

입력 2012.11.26 (17: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시의 회계담당 여직원이 공금 3억 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에 고발조치됐습니다.

안산시는 회계 감사 과정에서 회계 부서에 근무하는 기능직 8급 공무원 조 모 씨가 지난 2007년부터 5년 동안 허위로 지출서류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한차례에 수십만 원에서 수백 만 원씩, 모두 3억 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횡령한 돈을 사업에 실패한 남편의 빚을 갚거나 아파트 대출금과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무원 급여와 현금 출납 회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군 감사공무원과 합동으로 31개 반 126명의 감사반을 편성했고, 현금 횡령과 급여 부정수급 등을 중점 감사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안산시 회계 담당 여직원 3억 원 횡령
    • 입력 2012-11-26 17:39:45
    사회
경기도 안산시의 회계담당 여직원이 공금 3억 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에 고발조치됐습니다. 안산시는 회계 감사 과정에서 회계 부서에 근무하는 기능직 8급 공무원 조 모 씨가 지난 2007년부터 5년 동안 허위로 지출서류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한차례에 수십만 원에서 수백 만 원씩, 모두 3억 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횡령한 돈을 사업에 실패한 남편의 빚을 갚거나 아파트 대출금과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무원 급여와 현금 출납 회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군 감사공무원과 합동으로 31개 반 126명의 감사반을 편성했고, 현금 횡령과 급여 부정수급 등을 중점 감사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