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 내년부터 연금 대폭 인상 추진

입력 2012.11.2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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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가을 총선을 앞둔 독일 정부가 내년부터 4년간 연금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교민주당이 마련한 연금 인상안은 오는 28일 내각 회의에서 승인될 예정이라고 독일 일간지 빌트가 보도했습니다.

인상안은 2016년까지 옛 서독 지역에서는 8.27%, 옛 동독 지역에서는 11.01% 각각 올리는 것이 골잡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동부 지역에 거주하는 연금 생활자들의 연금 수령액이 1997년 이후 최대폭인 3.49% 증가합니다.

서부 지역 연금 생활자들의 연금 증가 폭은 내년 1%로 동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지만 2015년에는 2.55%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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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정부, 내년부터 연금 대폭 인상 추진
    • 입력 2012-11-26 20:58:22
    국제
내년 가을 총선을 앞둔 독일 정부가 내년부터 4년간 연금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교민주당이 마련한 연금 인상안은 오는 28일 내각 회의에서 승인될 예정이라고 독일 일간지 빌트가 보도했습니다. 인상안은 2016년까지 옛 서독 지역에서는 8.27%, 옛 동독 지역에서는 11.01% 각각 올리는 것이 골잡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동부 지역에 거주하는 연금 생활자들의 연금 수령액이 1997년 이후 최대폭인 3.49% 증가합니다. 서부 지역 연금 생활자들의 연금 증가 폭은 내년 1%로 동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지만 2015년에는 2.55%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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